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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더 뉴 E 300 e' 세계 최초 공개

성열휘 기자

입력 : 2018.06.07 16:57

벤츠, 더 뉴 E 300 e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벤츠, 더 뉴 E 300 e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 코리아)가 7일,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더 뉴 E 300 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공개한 더 뉴 E 300 e는 베스트셀링 프리미엄 세단인 10세대 E클래스의 최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순수 전기 모드로 최대 약 50km(유럽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터만으로 122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최신 9단 자동변속기(9G-TRONIC)에 기반을 둔 3세대 하이브리드 변속기를 통해 엔진과 모터가 힘을 합치거나 어느 한쪽의 힘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하다.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국제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S 560 e'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세계 최고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럭셔리함을 넘어 친환경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3.0리터 V6 엔진과 122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최신 리튬이온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50km(유럽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벤츠, 콘셉트 EQA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벤츠, 콘셉트 EQA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EQ 브랜드의 콤팩트 사이즈 콘셉트 전기차 '콘셉트 EQA'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콘셉트 EQA는 전기 구동화를 향한 벤츠의 비전을 명확히 보여주는 모델이다. 디자인은 기존의 모던 럭셔리를 진보한 럭셔리로 새롭게 발전시켰다. 아름다운 비례, 매끄러운 차체 표면, 첨단 기술을 활용한 블랙 패널을 갖추고 있으며, 주행 모드에 따라 라디에이터 그릴의 디스플레이 형태도 바꿀 수 있다. 또한, 60kWh 이상의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두 개의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270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초 이내에 도달한다.

지난 5월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적용 트랙 AMG 스피드웨이 오픈 기념 행사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AMG 프로젝트 원은 EQ 파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채택한 하이퍼카로 AMG가 그리는 드라이빙 퍼포먼스의 미래를 보여준다. 1.6리터 V6 터보차저 엔진과 4개의 전기모터는 1,000마력 이상의 최고 출력과 최고 속도 시속 350km 이상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200km까지 6초 이내에 도달하는 놀라운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지난 4월 출시한 국내 최초의 미드 사이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더 뉴 GLC 350 e 4MATIC'과 함께 오는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베스트셀링 미드 사이즈 세단 C클래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더 뉴 C 350 e'도 만나볼 수 있다.

벤츠, 클래식카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벤츠, 클래식카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이와 함께 최신 커넥티드카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130여 년의 자동차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10여 대의 클래식카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부산=조선닷컴 성열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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