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6.18 17:52
포드의 플래그십 SUV인 익스페디션이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평가 기관 중 하나인 켈리블루북이 선정한 '최고의 대형 SU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996년 첫 출시 이후 벌써 9번째 수상으로, 새롭게 출시된 올 뉴 포드 익스페디션이 초대형 SUV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 그 상품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다.
미국은 익스페디션을 비롯해 쉐보레 타호, 지프 왜고니어, GMC 유콘 등 세계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초대형 SUV가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는 곳이다. 광활한 대륙을 횡단해야 하는 지리적 특성, 거대한 카라반이나 보트를 견인해 주말을 즐기는 아웃도어 문화, 다자녀 가구의 이동 편의성 등 미국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가장 잘 반영하는 초대형 SUV에 대한 선호가 높다.
최근 에프엘오토코리아가 국내 출시한 올 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기존 초대형 SUV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튼튼하고(tough), 다재다능하고(capable), 디자인도 멋지고(great looking),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고 온 가족과 캠핑 장비를 여유롭게 실어 나르면서도 연비까지 우수해 기름값 걱정도 줄였다면서 익스페디션을 '최고의 대형 SUV'로 또다시 선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올 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5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경험에 대한 포드의 심층 분석으로 세심하게 설계됐다. 1100시간이 넘는 고객 인터뷰를 통해 안락함, 공간감, 연결성 등 익스페디션이 가진 기존 고유의 특성에 진화된 디자인과 기술력, 뛰어난 공간 활용성 등과 같은 새로운 가치를 더했다.
외관은 초대형 SUV 특유의 존재감을 유지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요소를 추가해 세련된 느낌을 준다. 전면부는 시그니처 LED 헤드램프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전체적인 안정감을 주고, 측면부는 커다란 24인치 알루미늄 휠과 기다란 블랙 전동식 사이드 스텝이 5.3미터에 달하는 존재감을 재확인시켜 준다. 후면부는 위아래로 열리는 '포드 스플릿 게이트' 라인을 품은 정제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실내에는 24인치 파노라믹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동급 최대 크기로, 계기판이 전면 유리 하단부 가까이 배치돼 운전자가 전방을 더욱 안전하게 주시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차량의 주행 환경 및 주요 기능은 대시보드 중앙에 자리한 13.2인치 센터 스택 터치스크린을 통해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있는 '플렉스 파워 콘솔'은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최대 20cm까지 이동시킬 수 있다. 콘솔을 뒤로 밀면 1열에는 넉넉한 추가 수납공간이 생김과 동시에 2열 탑승객이 공조 장치, 컵홀더 등을 더욱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시트 구성은 2+2+3 구조의 3열 구성이다. 2열에는 독립형 캡틴 시트를 적용해 탑승 공간의 쾌적함을 극대화하면서도, 보다 수월하게 3열로 이동할 수 있게 했다. 1열 헤드레스트 후면에는 '디지털 디바이스 홀더'가 장착돼 스마트폰이나 대형 태블릿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3열은 벤치 시트로, 40:20:40 비율의 전동식 폴딩 및 리클라이닝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고성능 3.5리터 에코부스트 하이-아웃풋 V6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446마력, 최대토크 70.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사륜구동을 기본으로, 각종 지형에서 최적의 주행 안정성을 보장하는 7가지 주행 모드의 지형 관리 시스템도 적용됐다. 또한, 포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포드 코-파일럿360 어시스트 2.0이 기본으로 탑재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힐 디센트 컨트롤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견인을 위한 첨단 기술도 대거 들어갔다. 프로 트레일러 히치 어시스트는 버튼 하나로 히치와 트레일러 커플러를 정렬하고 차량의 속도와 조향·제동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프로 트레일러 백업 어시스트는 컨트롤 노브 조작만으로 원하는 방향의 후진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최대 4218kg에 달하는 강력한 견인력을 발휘한다.
올 뉴 포드 익스페디션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1억2350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