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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전기차 브랜드 EQ 국내 투입..첫 차 GLC350 e 4Matic ‘주목’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8.01.19 16:39

수정 : 2018.01.19 16:39

벤츠가 전기차 브랜드인 ‘EQ’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19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과 함께 벤츠 EQ 브랜드의 국내 첫 신차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더 뉴 GLC 350 e 4MATIC’ 를 인천국제공항 내 전시했다.

이날 전시된 더 뉴 GLC 350 e 4MATIC은 벤츠가 동급 세그먼트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모델로, 2.0 리터 신형 가솔린 엔진과 8.7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가 결합해 작동하는 모터가 탑재됐다. 더 뉴 GLC 350 e 4MATIC은 시스템 출력 320마력(235kW)을 발휘하며, 순수 전기 모드로 약 34km 주행이 가능하다(유럽 기준).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은 “보다 스마트한 미래 모빌리티를 구현할 EQ 브랜드의 비전과 다양한 최첨단 시스템이 도입돼 가장 스마트한 공항을 표방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지향점이 완벽히 부합하여 제2여객터미널을 EQ 브랜드 활동의 첫 무대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벤츠 EQ 브랜드는 전기차 라인업 확대를 비롯, 다양한 신기술과 충전 서비스 제공 등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벤츠는 EQ 브랜드를 핵심으로 삼고 미래 전략인 ‘CASE’를 적극적으로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벤츠 CASE 전략은 커넥티드(Connected), 자율주행(Autonomous), 공유 및 서비스(Shared & Service), 전기 구동(Electric) 등 4개의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벤츠는 향후 EQ 브랜드와 미래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오는 2022년까지 총 50종 이상의 친환경차를 선보일 계획이며, 이 중에는 순수전기차 10개 모델 이상이 포함된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EQ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글로벌 전략에 부합하는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국내에서도 친환경차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강화해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벤츠 더 뉴 GLC 350 e 4MATIC은 올해 상반기 안에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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