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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SUV 전기차 주행 테스트 포착..그 모습 살펴보니..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8.01.19 16:39

수정 : 2018.01.19 16:39

메르세데스-벤츠가 2020년 새로운 순수전기차 크로스오버 SUV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돼 주목된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Autoevolution)은 18일(현지 시각)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전기 콤펙트 크로스오버 'EQC'의 테스트주행 모습을 공개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전기차 분야를 위해 런칭한 EQ 브랜드의 차량이며, 벤츠 GLC의 전기차 버전이라고 한다.

EQ 브랜드의 신형 크로스오버는 새롭게 열리는 전기차 시장 흐름에 맞춰 전통적인 SUV의 틀을 깨고 미래지향적인 디다인을 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메르세데스는 2016년 파리모터쇼에서 미래 전기차 모델들의 기반이 될 제네레이션 EQ 콘셉트를 선보였다. GLC와 비슷한 유선형의 라인과 신형 CLS와 닮은 공격적인 헤드라이트를 지녔던 제네레이션 EQ 콘셉트의 디자인은 이번 테스트 주행 차량에도 동일하게 반영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오토에볼루션은 신형 EQC의 예상 데뷔 시기를 2020년으로 예상했다. 벤츠는 2025년까지 최소 10대의 전기차 차량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선 늦어도 2020년에는 첫 차량이 출시돼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벤츠의 미래형 전기차는 EQ 라인업의 기반인 모듈러 아키텍쳐인(MEA)를 사용한다. 네 바퀴 축에 전기모터를 장착해 4륜구동 퍼포먼스 모델도 지원하는 MEA는 70kWh의 배터리 용량으로 482km 이상의 주행거리능력과 400마력대의 출력 성능을 지닐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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