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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로 방향 트는 아우디…2025년 20종·80만대 목표

더드라이브 조창현 기자

입력 : 2018.05.11 01:37

아우디 e 트론 스포트백 컨셉
아우디 e 트론 스포트백 컨셉
아우디가 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미래 발전을 위해 2025년까지 20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아우디의 전기차 개발에는 474억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아우디는 아직까지 순수 전기차를 출시하지 못했고, 지난해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는 1만 6000대에 그치며 저조했다. 특히 배기가스 조작 혐의로 최근 독일 검찰로부터 조사를 받는 등 브랜드 이미지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아우디 e 트론 스포트백 컨셉
아우디 e 트론 스포트백 컨셉
이에 따라 아우디는 폭스바겐, 포르쉐와 협업해 개발한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기차를 개발할 계획이며, 오는 8월 CUV 전기차 모델 e-tron 크로스오버를 우선 출시한다.

아우디는 2025년에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8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경쟁업체인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의 목표보다 15~25% 높은 수치다.

2016년 파리모터쇼 아우디 부스
2016년 파리모터쇼 아우디 부스
하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모델을 각각 몇 대씩 출시할지, 또한 어떤 모델을 새롭게 추가할지 등에 대한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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