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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전기차 콘셉트 e-SIV 공개..쌍용차의 미래란 이런 것!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8.03.06 15:17

수정 : 2018.03.06 15:17

쌍용차가 EV 콘셉트카 e-SIV를 공개했다.

쌍용자동차는 6일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브랜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기차 콘셉트카 e-SIV(electric-Smart Interface Vehicl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는 2018 제네바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가까운 미래에 출시될 EV를 비롯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첨단기술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신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쌍용차 e-SIV는 지난 2013년 선보인 SIV-1와 2016년 SIV-2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계승, 발전시켰으며, ‘새로운 지평, 스마트한 다이내믹(New Horizon, Smart Dynamism)’을 콘셉트로 EV 고유의 미래지향성과 스포티한 느낌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쿠페 스타일의 외관은 뛰어난 공기역학적 성능과 함께, SUV 특유의 활용성과 편의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즐거운 주행 환경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으며, 커넥티드카 서비스, 자율주행기술 등 첨단기술을 뒷받침하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제공한다.

쌍용차는 e-SIV에 차량과 차선을 인식하고 다른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스스로 유지하는 레벨 2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됐다고 설명했으며, 우수한 연결성을 바탕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의 충전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시동 온∙오프를 포함해 공조장치 컨트롤, 차량 진단, 소모품 체크 등 전반적인 차량 관리가 가능한 텔레매틱스 서비스와 머신러닝 기술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쌍용차는 강조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쌍용차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 노력을 통해 친환경 파워트레인과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e-SIV를 통해 쌍용차의 미래 모빌리티(Mobility)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비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e-SIV 외에도 2018 제네바모터쇼 통해 렉스턴 스포츠(수출명 Musso)를 유럽 시장에 론칭했으며, 티볼리 브랜드 등 주력 모델들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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