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1.15 11:21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가 '2018년형 익스플로러'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익스플로러는 지난 1996년 국내 첫 출시 이후 수입 대형 SUV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으며, 2017년 수입 SUV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새롭게 선보인 2018년형 익스플로러는 더욱 다양해진 안전 및 편의 사양과 첨단 기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외관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포그 램프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하고 크롬 바를 추가해 더욱 모던한 전면 디자인을 구현한 동시에, 고유의 간결하면서도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했다.
실내는 1열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을 접고 활용할 경우 최대 2313L의 적재 공간을 자랑하며, 운전자를 포함 3열까지 모든 좌석에 동반자가 탑승했을 때에도 594L의 넓은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버튼 하나로 3열 좌석을 펼치고 접을 수 있는 파워 폴더와 액티브 모션 컨트롤 마사지 기능을 갖춘 1열 멀티컨투어 시트는 익스플로러만이 제공하는 동급 유일의 기능이다.
또한, 향상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기능은 전장 및 측면 감지 시스템으로 안전한 평행 주차, 후방 직각 주차 및 파크 아웃을 지원한다. 놓치기 쉬운 차체 구석구석 시야를 확보해 주행 안전성을 높여주는 전방 180도 카메라와 키를 소지한 상태에서 간단한 발동작으로 전동식 리프트게이트를 여닫을 수 있는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 기능도 갖췄다.
그뿐만 아니라 선명한 사운드로 원음의 감동을 그대로 전하는 클리어 페이즈 및 라이브 어쿠스틱스 테크놀러지가 포함된 동급 유일 390와트 고출력 소니 오디오 시스템을 새롭게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2.3L 에코부스트 리미티드 모델 경우 2.3L 에코부스트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274마력, 최대토크 41.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7.9km/L이다.
2018년형 익스플로러에는 지형 관리 시스템이 포함된 인텔리전트 4WD 시스템이 탑재됐다. 주행 중에도 지형 및 주행 상황에 따라 포장도로 주행에 적합한 '노멀 모드'를 비롯해 폭우로 진흙이 된 길에 적합한 '진흙, 깊게 파인 길 모드', 모랫길 주행에 적합한 강력한 토크를 공급하는 '모래 모드', 눈길이나 자갈길 또는 풀밭 등을 달릴 때 적합한 '눈, 자갈, 풀밭 모드'를 선택해 어떠한 주행 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자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
안전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전자제어 주행 안전 장치가 포함된 어드밴스 트랙이 탑재돼 있어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차체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경감시켜준다. 전자제어 주행 안전 장치 시스템은 각 바퀴에 분배되는 제동력과 엔진 출력을 선택적으로 제어해 접지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익스플로러에 적용된 커브 컨트롤은 코너에 너무 빠른 속도로 진입할 경우, 시스템이 자동으로 주행 속도를 줄여 굽이가 심한 길에서 안정적인 코너링을 가능하게 해준다.
새롭게 적용된 포드 세이프 & 스마트 패키지는 다양한 첨단 테크놀로지로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포드 세이프 & 스마트 패키지는 주행 중 운전자의 사각지대에 주행 중인 차량을 감지해 알려주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후측방 경고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및 앞차와의 간격을 자동으로 유지하고 잠재 충돌 위험을 경고해 알려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제동 보조 기능을 포함한다.
전복 센서가 적용된 세이프티 캐노피 시스템과 시트 3열을 모두 보호하는 사이드-커튼 에어백이 포함된 7개의 에어백이 기본으로 적용됐으며, 2열 양외측 좌석에 동급 차종 중 유일하게 안전벨트 에어백을 적용해 최고의 에어백 시스템을 구성했다.
2018년형 익스플로러에는 한글 패치 및 한국어 음성 인식 기능이 추가된 싱크 3를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싱크 3는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의 카플레이를 지원하며 8인치 컬러 LCD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운전자 편의를 위해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T맵'도 지원한다. 이는 SK텔레콤의 T맵과 포드 차량이 연동해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T맵 서비스를 미러링 기술을 이용해 차량 내 스크린을 통해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먼저 시작되며 추후 iOS 버전도 공개될 계획이다.
2018년형 익스플로러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2.3L 에코부스트 리미티드 모델 5790만원, 3.5L V6 리미티드 모델 5540만원이다.
한편, 익스플로러는 지난해에도 총 6021대를 판매하면서 4739대를 판매한 2016년 대비 높은 성장을 지속했으며, 특히 지난해 6월에는 익스플로러 출시 이후 최고 월 판매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