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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내년 데뷔할 신형 포커스 이미지 공개..새로운 디자인 언어 적용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7.12.26 09:40

수정 : 2017.12.26 09:40

포드가 21일(현지 시각) 2019년형 포드 포커스의 공식 이미지를 공개했다. 차세대 포드 포커스는 내년 봄 공식적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포드가 이번에 공개한 신형 포커스는 화려한 데칼을 두르고 있으며, ‘#TimeToFocus'라는 해시태크 마크를 달고 있다. 첫 번째 공식 이미지로 모습을 드러낸 2019 포커스는 기존 프로토타입에서 한 단계 진화한 모습이며, 신형 피에스타에서 이어지는 포드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보여준다.

제 4세대 신형 포커스는 신형 피에스타와 동일한 C-클래스 글로벌 플랫폼을 적용했다. 차량 전고는 조금 더 커진 것으로 보이며, 휠베이스 길이도 전작보다 길어져 넓은 내부공간을 확보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 그릴과 헤드램프, 테일라이트는 새로운 스타일이 적용돼 차별감을 뒀고, 커다랗고 낮은 프로필을 지닌 휠은 ST 버전 출시를 가늠하게 한다.

신형 포드 포커스의 동력원으로는 1.0리터 3기통 터보 디젤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되며, 옵션으로는 1.5리터나 2.0리터 페트롤 유닛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형 포커스에는 C-플랫폼에 적용된 하이브리드나 순수전기차 버전도 포함되며, 폭스바겐 골프 올트랙과 경쟁하기 위한 포드 액티브 모델 등도 추가될 계획이다.

신형 라인업과 새로운 외관, 넉넉한 공간으로 업그레이드된 제 4세대 포드 포커스는 내년 봄 모터쇼를 통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며, 출시는 1년 후인 2019년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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