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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포드 ’67 GT 헤리티지 에디션 공개..르망 영광 ‘재해석’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7.08.16 10:29

수정 : 2017.08.16 10:29

포드 퍼포먼스가 1967년 포드 GT 40의 르망 우승의 영광을 되살린 '포드 '67 GT 헤리티지 에디션'을 공개해 주목된다.

포드 GT 헤리티지 에디션은 1967년 댄 거니(Dan Gurney)와 A.J 포잇(A.J Foyt)이 몰았던 7.0리터 V8 GT40 Mk IV의 붉은 외관에 흰색 줄무늬, 탄소섬유 패키지, 그리고 동일한 도어 그래픽을 비슷하게 가져왔다.

여기에는 또한 20인치 알루미늄 휠이 장착되었으며, 외관과 동일하게 적용된 미러 색상까지 완벽함을 더했다. 차량 내부에는 탄소 시트를 위한 블랙 레더 트림에 붉은색 바느질 악센트가 시트와 휠에 적용됐고, 데쉬보드 패널에는 다크 사틴 블랙 색상이 사용됐다. 도어 바젤이나 롤 바 등에는 무광 탄소섬유 트림을 볼 수 있는데, 이 모든 것들은 각각의 시리얼 넘버로 기록되어 관리된다. 차량 동력원으로는 3.5리터 에코부스트 V6 엔진을 장착했다.

데이브 페리카크 포드 퍼포먼스 글로벌 디렉터는 "2017 포드 GT '67 헤리티지 에디션은 포드 레이싱 역사에서 가장 중요했던 승리의 순간을 모던한 감각으로 오마주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포드는 아직 이번 에디션의 정확한 가격과 생산 수량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보다 정확한 제원과 가격은 실제 판매가 시작되는 2018년에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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