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테슬라 CEO “완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8월 배포“ …국내 적용은?

더드라이브 수민신 기자

입력 : 2018.06.11 03:03

테슬라 로드스터
테슬라 로드스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완전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오토파일럿 시스템을 8월 중순에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로 “지금까지 오토파일럿을 구현시킬 수 있는 모든 자원들은 안전에 초점이 맞춰지도록 했다”라며 “소프트웨어 버전 9.0에는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버전 명은 9.0이다. 2년 만에 성능 강화형 소프트웨어를 내놓았다. 

테슬라 오토파일럿_2017
테슬라 오토파일럿_2017
그동안 테슬라는 레벨 2 수준의 ‘향상된 오토파일럿’의 국내 기준 옵션 가격을 642만 9천 원으로 설정했고, ‘완전 자율 주행 기능’ 가격을 385만 7천 원으로 책정했다.

‘완전 자율 주행 기능’ 옵션의 경우 ‘향상된 오토파일럿’을 필수로 적용시켜야 활용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국내법상 이를 아직 활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테슬라가 8월 9.0 소프트웨어 버전을 내놓더라도, 완전 자율주행 기능이 국내에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신수민 기자

PC 버전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