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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중형 SUV 엑스트레일 공개..특징은?

데일리카 부산=김송이 기자

입력 : 2018.06.07 22:05

수정 : 2018.06.07 22:05

[부산=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닛산이 전기스포츠카 콘셉트와 중형 SUV 엑스트레일을 공개하고 브랜드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한국닛산은 7일 개최된 2018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전기 스포츠카 ‘닛산 블레이드글라이더(BladeGlider)’ 콘셉트와 중형 SUV ‘엑스트레일(X-Trail)’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올해로 닛산 브랜드 국내 출범 10년을 맞는 한국닛산은 향후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란 비전을 중심으로 전기화와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는 자율성, 전기화, 연결성을 확대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기술적 방향성을 의미한다.

닛산 블레이드글라이더 콘셉트는 퍼포먼스카의 미래를 보여주는 100% 순수 전기 스포츠카다. 항공기와 레이싱 카에서 영감을 받아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디자인됐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초가 소요되는 역동적인 가속력을 자랑한다.

닛산 엑스트레일도 국내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됐다. 엑스트레일은 중형 SUV 모델로, 브랜드 특유의 다이나믹한 주행성능과 개성있는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동급 대비 최장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공간과 트렁크용량을 확보, 실용성을 대폭 강조했다. 여기에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반의 주행 안전기술이 적용돼 안전성과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이번 모터쇼에 방문하신 많은 분들과 함께 닛산의 미래와 즐거움을 공유하기 위해 닛산 최고의 모델들을 준비했다”며 “한국 진출 10주년을 기점으로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재미있고 스마트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내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닛산 엑스트레일은 올해 하반기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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