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3.14 15:10

토요타 코리아가 1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SJ쿤스트할레에서 콤팩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C'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프리우스 C의 'C'는 콤팩트(Compact), 클린(Clean), 클레버(Clever), 시티(City) 총 4가지를 의미한다.

1.5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e-CVT를 탑재한 프리우스 C는 최고출력이 72마력, 시스템 총 출력은 101마력이며, 최대토크는 11.3kg.m이다. 복합 연비는 18.6km/ℓ(도심: 19.4km/ℓ, 고속: 17.7km/ℓ)이다.
외관은 유니크하고 날렵하다. 젊고 세련된 감성의 12가지 외장 컬러는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에코 펀(ECO Fun)'을 컨셉으로 개발된 인테리어는 조작의 편리함과 여유로운 주행 환경에 포커스를 맞춰 디자인됐다.

공간은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뒷좌석 하단에 위치시켰음은 물론 차체 크기가 전장 4050mm, 전폭 1695mm, 전고 1445mm, 축거 2550mm로 넉넉한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60:40 또는 전부 폴딩 시에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뿐만 아니라 동급 최다 총 9개 SRS 에어백과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어 안전한 주행도 돕는다.

세제 혜택도 빼놓을 수 없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최대 310만원의 세금 감면은 기본, 이산화탄소 배출량 84g/km를 실현하며 정부 보조금 50만원까지 더해져 최대 360만원의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구매 이후에도 도심 혼잡 통행료 감면, 공영 주차장 이용료 최대 80% 할인,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 10년 또는 20만km 무상 보증 등의 혜택을 볼 수 있다.
프리우스 C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2490만원이며 고객 인도는 4월 2일부터이다.

한국 토요타 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2011년에 첫 출시한 프리우스 C는 지난해까지 전 세계적으로 15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 기록을 가진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대표 모델"이라며, "운전하기 쉽고 즐거운 매력으로 이제는 전 세계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