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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GR 수퍼스포트 콘셉트 공개..르망 기반의 1000마력 하이퍼카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8.01.15 14:13

수정 : 2018.01.15 14:13

토요타가 12일(현지 시각) 2018 도쿄 오토 살롱에서 르망에 기반한 'GR 수퍼스포트 콘셉트(GR Super Sport Concept)'를 공개해 주목된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Gazoo Racing)에 의해 탄생한 이번 콘셉트는 토요타가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이 그대로 반영된 모델이다. 르망24시 레이스카에서 볼 수 있는 플레어 휠아치와 커다란 리어윙, 그리고 수직으로 이어지는 상어 지느러미 모양의 후방 핀은 강력한 동력과 함께 다운포스 증강에 기여한다. 차량 하부에는 커다란 18x13인치 휠과 330/710 타이어가 장착됐다.

GR 수퍼스포트의 전반적인 외관 모습은 세계 내구 챔피언쉽(WEC)의 TS050 하이브리드 르망 프로토타입을 떠올리게 한다. 차량 동력원도 이와 동일한 2.4리터 트윈-터보 V6 페트롤 엔진과 전기동력의 조합으로 최대 1000ps 마력(986hp마력)을 발휘한다.

가주 레이싱은 "GR 수퍼스포트 콘셉트는 궁극적인 파워와 친환경적인 성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으며, "차세대 스포츠카에서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향한 첫번째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요타는 GR 수퍼스포트 콘셉트의 양산계획에 관해선 밝히지 않았으나, 1998 GT-원 르망 프로토타입처럼 몇 년 후 극소수의 수량으로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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