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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가장 강력한 M3 ′M3 CS′ 공개..1200대 한정 생산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7.11.09 09:52

수정 : 2017.11.09 09:52

BMW는 지난 7일 (현지 시각) 고성능차 M3의 가장 강력한 모델인 'M3 CS'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M4 CS에 이어 출시되는 M3 CS는 1,200대만 한정 생산되며, 북미시장과 유럽지역에 우선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M4 쿠페의 4문형 버전이자 기존 M3보다 출력을 강화시키고 경량화를 실현한 M3 CS는 3.0리터 트윈터보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454마력, 61.2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차량 출력은 기본형 모델보다 10마력에 5.1kg.m토크만큼 강력해진 반면, 공차중량은 탄소섬유 보닛과 루프 덕에 62kg 가벼워져 1585kg의 무게를 지닌다.

출력은 늘리고 무게는 줄인 덕택에 M3 CS의 가속력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9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최고시속의 경우 280km/h에서 전자적으로 제어된다.

M3 CS에는 기본적으로 BMW의 7단 더블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되고, M3 컴페티션 패키지의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DSC(Dynamic Stability Control), 그리고 액티브 M 디퍼렌셜이 탑재된다. 차량 하부에 장착되는 19/20인치 경량 알로이 휠과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 타이어도 모두 기본으로 장착된다.

한편, BMW M3 CS의 기본 판매 가격은 유럽기준 약 9만 8천유로(한화 약 1억3000만원)이며, 내년 상반기에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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