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1.26 15:20
수정 : 2018.11.26 15:20

[충칭(중국)=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중국차 토종 브랜드 둥펑소콘(DFSC)이 한국시장은 (중국차의)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 시키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다양한 모델을 투입시키는 등 라인업 강화를 통해 한국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장싱옌(Zhang Xingyan) 둥펑소콘 총경리는 지난 13일 중국 충칭시에 위치한 둥펑소콘 글로리(Glofy) 공장에서 진행된 데일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설명했다.
장 총경리는 “(동풍소콘 입장에서 볼 때) 한국시장은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 소비자들은 자동차를 구매할 때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한국시장에서 가격과 품질, 성능 등 시장 경쟁력을 지닌다면,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중국정부는 중국 토종 자동차 브랜드의 해외 수출 비중을 오는 2025년까지 10%로 끌어 올리겠다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3%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와 함께 “한국시장은 트럭과 미니밴 등 상용차 시장 규모가 크기 때문에 내연기관뿐 아니라 친환경차로 꼽히는 전기 트럭과 전기 미니밴을 빠른 시간안에 투입하는 등 모델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둥펑소콘에서 만든 1톤급 소형트럭과 미니밴 등 가솔린 차량은 신원CK모터스를 통해 한국시장에서 소개되고 있다.
둥펑소콘은 중국의 국영기업 둥펑과 민영기업인 소콘이 50:50으로 지분을 합작한 자동차 제조사로, 둥펑은 내연기관, 소콘은 전기차 생산에 집중한다. 소콘그룹은 충칭시에 소형트럭과 미니밴을 생산하는 전기차 공장을 별도로 설립한 것도 특징이다.
장싱옌(Zhang Xingyan) 둥펑소콘 총경리는 지난 13일 중국 충칭시에 위치한 둥펑소콘 글로리(Glofy) 공장에서 진행된 데일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설명했다.
장 총경리는 “(동풍소콘 입장에서 볼 때) 한국시장은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 소비자들은 자동차를 구매할 때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한국시장에서 가격과 품질, 성능 등 시장 경쟁력을 지닌다면,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중국정부는 중국 토종 자동차 브랜드의 해외 수출 비중을 오는 2025년까지 10%로 끌어 올리겠다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3%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와 함께 “한국시장은 트럭과 미니밴 등 상용차 시장 규모가 크기 때문에 내연기관뿐 아니라 친환경차로 꼽히는 전기 트럭과 전기 미니밴을 빠른 시간안에 투입하는 등 모델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둥펑소콘에서 만든 1톤급 소형트럭과 미니밴 등 가솔린 차량은 신원CK모터스를 통해 한국시장에서 소개되고 있다.
둥펑소콘은 중국의 국영기업 둥펑과 민영기업인 소콘이 50:50으로 지분을 합작한 자동차 제조사로, 둥펑은 내연기관, 소콘은 전기차 생산에 집중한다. 소콘그룹은 충칭시에 소형트럭과 미니밴을 생산하는 전기차 공장을 별도로 설립한 것도 특징이다.

소콘그룹은 미국의 SF모터스에도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전기승용차 시장에도 도전장을 던졌다. SF모터스에서 전기차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에버 하드는 일론 머스크와 함께 테슬라를 창업하고, 테슬라의 초대 CEO을 맡었던 인물이다.
소콘그룹은 중국 충칭시에 SF5와 SF7 등 SF모터스의 전 모델을 생산할 수 있는 전기차 공장을 설립했다. 내년 초부터는 정상가동돼 SF5와 SF7 등을 본격 생산한다. 연간 생산규모는 15만대 수준.
이곳은 일본의 설계 기술과 독일, 스위스의 로봇 기계 등 최신식 설비로 가득찼다. 웬만한 일은 로봇이 작업하는 등 사실상 로봇이 자동차를 만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공장은 SF모터스의 실리콘밸리 공장을 그대로 옮겨논 것과 같은 시스템을 적용하고 운영과 관리 체계도 똑 같은 구조다.
장 총경리는 “내년부터 충칭 전기차 공장에서 생산되는 SF5와 SR7 등 전기차를 한국시장에도 소개하겠다”며 “현재 개발 단계인 콤팩트 SUV 전기차인 SF3도 개발이 완료되면 한국시장에 수출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150만대 정도가 소개되고 있는데, 중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는 57만대 수준이다. 전 세계 시장에서 1/3이 넘는 전기차가 중국에서 소비되고 있다는 점도 전기차에 대한 둥펑소콘의 관심이 높은 이유에 속한다.
한편, 장 총경리는 “현재 한국시장에는 수동변속기를 탑재한 차량을 소개하고 있으나, 한국 소비자들이 요구에 따라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고급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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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콘그룹은 중국 충칭시에 SF5와 SF7 등 SF모터스의 전 모델을 생산할 수 있는 전기차 공장을 설립했다. 내년 초부터는 정상가동돼 SF5와 SF7 등을 본격 생산한다. 연간 생산규모는 15만대 수준.
이곳은 일본의 설계 기술과 독일, 스위스의 로봇 기계 등 최신식 설비로 가득찼다. 웬만한 일은 로봇이 작업하는 등 사실상 로봇이 자동차를 만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공장은 SF모터스의 실리콘밸리 공장을 그대로 옮겨논 것과 같은 시스템을 적용하고 운영과 관리 체계도 똑 같은 구조다.
장 총경리는 “내년부터 충칭 전기차 공장에서 생산되는 SF5와 SR7 등 전기차를 한국시장에도 소개하겠다”며 “현재 개발 단계인 콤팩트 SUV 전기차인 SF3도 개발이 완료되면 한국시장에 수출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150만대 정도가 소개되고 있는데, 중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는 57만대 수준이다. 전 세계 시장에서 1/3이 넘는 전기차가 중국에서 소비되고 있다는 점도 전기차에 대한 둥펑소콘의 관심이 높은 이유에 속한다.
한편, 장 총경리는 “현재 한국시장에는 수동변속기를 탑재한 차량을 소개하고 있으나, 한국 소비자들이 요구에 따라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고급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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