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1.23 16:02
수정 : 2018.11.23 16:02

[파주=데일리카 김현훈 기자] 준준형 세단의 고성능 경쟁이 연말에 불붙는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스포츠가 출시했고, i30 N 라인이 등장했다. 이에 기아차 고성능 버전인 K3 GT가 출시됐다.
K3 GT가 대중들의 관심이 많았던 이유는 4도어와 5도어 다양화 전략일 것이다. 그 중 GT 5도어 모델이 사전계약의 80%를 차지했고, GT 플러스 트림이 75%를 차지했다. 그 정도로 GT 5도어의 관심이 많다는 반증이다.
과연 K3 GT는 기대만큼의 성능을 갖췄을까? 경기도 파주시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출발하여 남양주시 진접까지 다녀오는 160km 왕복 코스를 시승했다.
K3 GT가 대중들의 관심이 많았던 이유는 4도어와 5도어 다양화 전략일 것이다. 그 중 GT 5도어 모델이 사전계약의 80%를 차지했고, GT 플러스 트림이 75%를 차지했다. 그 정도로 GT 5도어의 관심이 많다는 반증이다.
과연 K3 GT는 기대만큼의 성능을 갖췄을까? 경기도 파주시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출발하여 남양주시 진접까지 다녀오는 160km 왕복 코스를 시승했다.

■ 만족스러운 디자인
K3 GT는 출시 초기부터 디자인이 공개됨으로 관심을 끌었다. 더 뉴 아반떼하고는 다른 상황이다. 전면부 디자인에 라디에이터 그릴이 특이하다. 빨간색과 검정색의 이중 포인트와 GT 엠블럼이 2019년형 K3 하고의 차별점을 갖는다. 그 외 특별히 올 뉴 K3하고 그 외 디자인이 달라진 포인트는 찾기 어려웠다.
측면부는 휠이 눈에 들어왔다. ‘미쉐린 PS4’가 장착됐다. 이는 스포츠성을 띈 타이어로서 GT 5도어 모델과 어울린다. 서킷 입문용 타이어로 추천할 수 있는 타이어 중에 하나다. 그립이 좋고 코너에서도 안정감을 주는 타이어인데 고성능 버전인 K3 GT 모델하고는 잘 어울리는 선택이다.
휠은 신형 모닝 휠하고 비슷한 느낌을 주지만 휠캡 주변을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후면부로 갈 때 이 차의 진면목이 드러난다. 5도어는 C필러 부분이 부드럽게 떨어지면서 해치백 스타일로 디자인 됐다. 스포트백이라고도 하고 패스트백이라고 불리는 디자인 요소를 갖췄다. 4도어는 세단형태이다. 확실하게 5도어하고는 다르다. 오히려 K3 하고 후면부를 같이한다. 그러나 GT 엠블렘이 추가된다.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GT 만의 확실한 디자인이 전면, 측면, 후면에 적용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5도어의 후면부를 제외하고는 색상의 포인트를 준 것과 GT 엠블렘을 제외하고는 올 뉴 K3하고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K3 GT는 출시 초기부터 디자인이 공개됨으로 관심을 끌었다. 더 뉴 아반떼하고는 다른 상황이다. 전면부 디자인에 라디에이터 그릴이 특이하다. 빨간색과 검정색의 이중 포인트와 GT 엠블럼이 2019년형 K3 하고의 차별점을 갖는다. 그 외 특별히 올 뉴 K3하고 그 외 디자인이 달라진 포인트는 찾기 어려웠다.
측면부는 휠이 눈에 들어왔다. ‘미쉐린 PS4’가 장착됐다. 이는 스포츠성을 띈 타이어로서 GT 5도어 모델과 어울린다. 서킷 입문용 타이어로 추천할 수 있는 타이어 중에 하나다. 그립이 좋고 코너에서도 안정감을 주는 타이어인데 고성능 버전인 K3 GT 모델하고는 잘 어울리는 선택이다.
휠은 신형 모닝 휠하고 비슷한 느낌을 주지만 휠캡 주변을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후면부로 갈 때 이 차의 진면목이 드러난다. 5도어는 C필러 부분이 부드럽게 떨어지면서 해치백 스타일로 디자인 됐다. 스포트백이라고도 하고 패스트백이라고 불리는 디자인 요소를 갖췄다. 4도어는 세단형태이다. 확실하게 5도어하고는 다르다. 오히려 K3 하고 후면부를 같이한다. 그러나 GT 엠블렘이 추가된다.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GT 만의 확실한 디자인이 전면, 측면, 후면에 적용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5도어의 후면부를 제외하고는 색상의 포인트를 준 것과 GT 엠블렘을 제외하고는 올 뉴 K3하고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 편의사양에 감성을 더하다.
외관의 아쉬움을 상쇄시킬 기술이 실내에 있었다. 감성을 자극하는 가변형 그래픽 무드 조명이 핵심이다. 크래쉬패드 전면부의 GT 로고와 사이드 어드밴트에 연결성이 강조된 도어 패턴에 조명이 들어온다. 이전 현대차에서는 드라이브 모드 변경을 해도 에코, 노멀, 스포츠 등의 계기판에서만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GT 모델에는 운전자의 감성까지 자극한다. 이 부분은 정말 재밌는 선택이다.
또 한가지 감성을 자극하는 것은 전자식 사운드 제너레이터(ESG)다. 실내에서 들리는 주행음을 다이내믹하게 만들어주어 각각의 드라이브 모드별로 전자식 사운드 제너레이터(ESG)의 주행음, 변속 타이밍 및 가속감을 다르게 해준다. GT 로고에서 도어 패턴으로 이어지는 조명의 감성은 눈을 자극하고, 전자식 사운드 제너레이터를 통해 귀를 자극한다. 게다가 사운드 제너레이터가 자연스러운 소리로 튜닝됐다. 이전 스팅어에서는 너무 전자음 같아 이질감이 느껴졌는데 GT에선 느끼지 못했다.
외관의 아쉬움을 상쇄시킬 기술이 실내에 있었다. 감성을 자극하는 가변형 그래픽 무드 조명이 핵심이다. 크래쉬패드 전면부의 GT 로고와 사이드 어드밴트에 연결성이 강조된 도어 패턴에 조명이 들어온다. 이전 현대차에서는 드라이브 모드 변경을 해도 에코, 노멀, 스포츠 등의 계기판에서만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GT 모델에는 운전자의 감성까지 자극한다. 이 부분은 정말 재밌는 선택이다.
또 한가지 감성을 자극하는 것은 전자식 사운드 제너레이터(ESG)다. 실내에서 들리는 주행음을 다이내믹하게 만들어주어 각각의 드라이브 모드별로 전자식 사운드 제너레이터(ESG)의 주행음, 변속 타이밍 및 가속감을 다르게 해준다. GT 로고에서 도어 패턴으로 이어지는 조명의 감성은 눈을 자극하고, 전자식 사운드 제너레이터를 통해 귀를 자극한다. 게다가 사운드 제너레이터가 자연스러운 소리로 튜닝됐다. 이전 스팅어에서는 너무 전자음 같아 이질감이 느껴졌는데 GT에선 느끼지 못했다.

■ 만족스러운 퍼포먼스, 의외의 연비
시승 차량은 아반떼 스포츠에 적용된 1.6리터 터보 GDI 엔진이 적용됐다. 최고출력 204마력(6000rpm), 최대토크 27kg.m(1500~4500rpm)를 낸다. 4도어에는 수동변속기도 선택가능하나 5도어에는 불가능 하다. 이 부분은 조금 아쉽다.
5도어는 아반떼 스포츠보다 전장이 110mm 짧고, 전고가 5mm 낮다. 반명에 N라인보다 전장이 165mm 길고 전고가 15mm 낮다. 이 부분만 보더라도 경쟁구조가 보인다. 어떻게 세팅값을 주는지에 따라 차의 순위가 갈릴 수 있다.
고속에서 흔들림이 적고 차로 변경할 때의 안정감이 있다. 초반보다는 3단 영역에서 강한 토크를 사용한다. 특이한 점을 하나 발견했는데 스포츠 모드 변경이 변속기 레버를 S 쪽으로 당겼을 때 적용되는 부분이다. 게다가 스포츠 모드로 변경할 때 패들시프트나 변속레버로 기어변경을 하지 않고 악셀을 전개했을 때 ‘자동으로 변속되겠지?’라는 생각으로 밟았다. 4000rpm 까지 변속이 안 되어 적잖이 당황했다. 그래서 악셀을 5000rpm까지 밟았더니 자동으로 변속됐다. 정말 재밌는 부분이다. 2000~5000rpm 까지는 운전자가 마음대로 변속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또한 운전자의 조작에 따라 뒷 거동이 즉각 반응했다. 코너링에서는 진입과 탈출이 자연스러웠다. 예상했던 것보다 단단한 서스펜션이 고성능 버전임을 말해준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시트포지션이 높이 느껴진다. 기본적으로 전고가 낮아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트 포지션의 높이에 따라 안정감이 더해진다. 그런데 아반떼 스포츠보다 조금 높은 듯하다. 최대로 낮췄지만
고속 주행이 반복되는 패턴인데 불구하고 연비가 제법 뛰어났다. 파주에서 남양주를 오간 왕복 160km에서 측정된 연비는 14.7km/l 수준. 복합연비 12.1km/l 보다도 높게 측정됐다.
시승 차량은 아반떼 스포츠에 적용된 1.6리터 터보 GDI 엔진이 적용됐다. 최고출력 204마력(6000rpm), 최대토크 27kg.m(1500~4500rpm)를 낸다. 4도어에는 수동변속기도 선택가능하나 5도어에는 불가능 하다. 이 부분은 조금 아쉽다.
5도어는 아반떼 스포츠보다 전장이 110mm 짧고, 전고가 5mm 낮다. 반명에 N라인보다 전장이 165mm 길고 전고가 15mm 낮다. 이 부분만 보더라도 경쟁구조가 보인다. 어떻게 세팅값을 주는지에 따라 차의 순위가 갈릴 수 있다.
고속에서 흔들림이 적고 차로 변경할 때의 안정감이 있다. 초반보다는 3단 영역에서 강한 토크를 사용한다. 특이한 점을 하나 발견했는데 스포츠 모드 변경이 변속기 레버를 S 쪽으로 당겼을 때 적용되는 부분이다. 게다가 스포츠 모드로 변경할 때 패들시프트나 변속레버로 기어변경을 하지 않고 악셀을 전개했을 때 ‘자동으로 변속되겠지?’라는 생각으로 밟았다. 4000rpm 까지 변속이 안 되어 적잖이 당황했다. 그래서 악셀을 5000rpm까지 밟았더니 자동으로 변속됐다. 정말 재밌는 부분이다. 2000~5000rpm 까지는 운전자가 마음대로 변속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또한 운전자의 조작에 따라 뒷 거동이 즉각 반응했다. 코너링에서는 진입과 탈출이 자연스러웠다. 예상했던 것보다 단단한 서스펜션이 고성능 버전임을 말해준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시트포지션이 높이 느껴진다. 기본적으로 전고가 낮아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트 포지션의 높이에 따라 안정감이 더해진다. 그런데 아반떼 스포츠보다 조금 높은 듯하다. 최대로 낮췄지만
고속 주행이 반복되는 패턴인데 불구하고 연비가 제법 뛰어났다. 파주에서 남양주를 오간 왕복 160km에서 측정된 연비는 14.7km/l 수준. 복합연비 12.1km/l 보다도 높게 측정됐다.

■ 치열한 고성능 경쟁에 감성을 더한 K3 GT
K3 GT는 기아차의 고성능 버전이지만 안전사양은 기본적용하여 품질을 높였다. 모든 트림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 충돌 경고(FCW)는 물론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후측방 충돌 경고(BCW) 등을 옵션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게다가 외장 칼라는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 펄, 스틸 그레이,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그래비티 블루, 호라이즌 블루, 런웨이 레드, 신규 칼라인 오렌지 딜라이트(GT 전용) 총 8가지의 외장 칼라가 적용되고 GT 모델은 블랙 단일 내장 칼라를 적용됐다.
또한 전자식 제너레이터(ESG)의 적절한 튜닝과 가변형 그래픽 무드 조명은 GT의 감성을 끌어올렸다고 생각된다.
한편, 2019년형 K3의 판매 가격은 ‘트렌디’ 1571만원, ‘럭셔리’ 1796만원, ‘프레스티지’ 2012만원 ‘노블레스’ 2199만원으로 운영된다.
K3 GT의 가격은 4도어 ‘GT Basic(M/T)’ 1993만원, ‘GT Basic’ 2170만원 ‘GT Plus’ 2425만원, 5도어 ‘GT Basic’ 2224만원, ‘GT Plus’ 2464만원으로 운영된다.
이번 고성능 경쟁을 통해 구매자들에게 재미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동급 경쟁에서 승리해 왕좌의 누가 앉게 될 것인가가 기대된다.
K3 GT는 기아차의 고성능 버전이지만 안전사양은 기본적용하여 품질을 높였다. 모든 트림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 충돌 경고(FCW)는 물론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후측방 충돌 경고(BCW) 등을 옵션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게다가 외장 칼라는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 펄, 스틸 그레이,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그래비티 블루, 호라이즌 블루, 런웨이 레드, 신규 칼라인 오렌지 딜라이트(GT 전용) 총 8가지의 외장 칼라가 적용되고 GT 모델은 블랙 단일 내장 칼라를 적용됐다.
또한 전자식 제너레이터(ESG)의 적절한 튜닝과 가변형 그래픽 무드 조명은 GT의 감성을 끌어올렸다고 생각된다.
한편, 2019년형 K3의 판매 가격은 ‘트렌디’ 1571만원, ‘럭셔리’ 1796만원, ‘프레스티지’ 2012만원 ‘노블레스’ 2199만원으로 운영된다.
K3 GT의 가격은 4도어 ‘GT Basic(M/T)’ 1993만원, ‘GT Basic’ 2170만원 ‘GT Plus’ 2425만원, 5도어 ‘GT Basic’ 2224만원, ‘GT Plus’ 2464만원으로 운영된다.
이번 고성능 경쟁을 통해 구매자들에게 재미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동급 경쟁에서 승리해 왕좌의 누가 앉게 될 것인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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