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1.15 18:19
수정 : 2018.11.15 18:19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마력은 숫자에 불과하다. 단지 출력을 나타내는 수치 이상의 성능을 지닌 차들이 적잖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의 출력은 보통 마력 단위로 그 수치를 보여주는데, 마력을 떠나 그 이상의 섬세한 주행감과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차체, 기민한 핸들링 감각 등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모델로 르노삼성이 내놓은 해치백 르노 클리오(Clio)가 꼽힌다.
클리오는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2.4㎏.m의 엔진 파워를 지닌다. 상세제원만 놓고 봤을 때다. 출시 전부터 클리오의 제원을 놓고 적잖은 말들이 오갔다. 비교적 낮은 수치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잖았다는 게 르노삼성 측의 설명이다.
르노 클리오는 그러나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된 이후 이러한 염려의 시선을 종식시킨 모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의 출력은 보통 마력 단위로 그 수치를 보여주는데, 마력을 떠나 그 이상의 섬세한 주행감과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차체, 기민한 핸들링 감각 등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모델로 르노삼성이 내놓은 해치백 르노 클리오(Clio)가 꼽힌다.
클리오는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2.4㎏.m의 엔진 파워를 지닌다. 상세제원만 놓고 봤을 때다. 출시 전부터 클리오의 제원을 놓고 적잖은 말들이 오갔다. 비교적 낮은 수치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잖았다는 게 르노삼성 측의 설명이다.
르노 클리오는 그러나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된 이후 이러한 염려의 시선을 종식시킨 모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클리오에는 QM3와 동일한 1.5ℓ dCi 디젤 엔진이 탑재됐는데, 이 엔진에는 르노의 F1 기술과 르노가 그동안 쌓아온 디젤 엔진 제작 비결이 담겨 있다. 실제로 달려보면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낮은 엔진회전수에서 강한 토크가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일상에서 엔진 파워에 대한 불편함이 없다는 주장이다.
클리오의 반응 속도는 한박자 빠르게 세팅됐으며, 소음과 진동도 적다. 넓은 토크 밴드에서 솟구치는 출력은 초보운전자도 다루기에 어렵지 않다. 가솔린 엔진에 비해 무게는 무겁지만 덕분에 코너를 돌 때는 더욱 묵직하고 단단하게 빠져나간다. 롤링은 거북스럽지 않고 편안해 다음으로 이어지는 핸들링에서도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
민첩한 움직임에는 공기역학적 요소가 적용된 때문이다. 클리오는 지붕부터 리어 스포일러, C-필러 에어블레이드, 리어램프에 이르기까지 공기저항을 덜 받도록 설계됐다. 앞범퍼 하단에 장착된 액티브 그릴은 동급에서는 찾아보기 쉽지 않다. 액티브 그릴은 엔진의 동력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주면서 고속 주행 안정성까지 확보해준다.
클리오의 진가는 고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 소형 해치백으로서 속도를 높여도 차체 흔들림이 적다. 댐퍼가 이전보다 정교하게 튜닝돼 유럽 특유의 운전 감성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 소개되는 클리오는 독일 게트락사가 제공하는 6단 듀얼클러치(DCT)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다. 변속감은 가뿐하고 세심하게 잘 조율돼 적절한 타이밍에 변속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클리오의 반응 속도는 한박자 빠르게 세팅됐으며, 소음과 진동도 적다. 넓은 토크 밴드에서 솟구치는 출력은 초보운전자도 다루기에 어렵지 않다. 가솔린 엔진에 비해 무게는 무겁지만 덕분에 코너를 돌 때는 더욱 묵직하고 단단하게 빠져나간다. 롤링은 거북스럽지 않고 편안해 다음으로 이어지는 핸들링에서도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
민첩한 움직임에는 공기역학적 요소가 적용된 때문이다. 클리오는 지붕부터 리어 스포일러, C-필러 에어블레이드, 리어램프에 이르기까지 공기저항을 덜 받도록 설계됐다. 앞범퍼 하단에 장착된 액티브 그릴은 동급에서는 찾아보기 쉽지 않다. 액티브 그릴은 엔진의 동력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주면서 고속 주행 안정성까지 확보해준다.
클리오의 진가는 고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 소형 해치백으로서 속도를 높여도 차체 흔들림이 적다. 댐퍼가 이전보다 정교하게 튜닝돼 유럽 특유의 운전 감성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 소개되는 클리오는 독일 게트락사가 제공하는 6단 듀얼클러치(DCT)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다. 변속감은 가뿐하고 세심하게 잘 조율돼 적절한 타이밍에 변속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정밀한 조향 감각을 중시하는 유럽형 스티어링 시스템과 서스펜션 세팅을 통해서 안정적인 직진 주행과 정교한 코너링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동급 대비 한층 넓고 낮은 섀시로 기민한 움직임을 느낄 수도 있다.
클리오는 알고 보면 그동안 우리가 익히 봐왔던, 평범한 소형차는 아니다. 클리오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르노 5’는 이미 1970년대부터 소형차 시장을 평정하는 등 해치백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클리오는 4세대 교체를 통해 다양한 신기술도 적용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무려 1400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해치백의 교과서’라는 애칭을 얻은 것도 이때문이다.
클리오는 유럽시장에서는 10년 이상 해당 세그먼트 판매 1위를 달린다. 클리오가 이렇듯 르노의 성공적인 롤 모델로 떠오른 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롭잡은 까닭이다.
클리오에는 르노가 그동안 쌓아온 모터스포츠 DNA가 숨어져 있다. 지난 1990년대 초에 선보인 클리오 16V와 RSi 등은 고성능 해치백이라는 면모를 통해 르노 브랜드의 밸류를 높였다는 해석이다.
클리오는 알고 보면 그동안 우리가 익히 봐왔던, 평범한 소형차는 아니다. 클리오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르노 5’는 이미 1970년대부터 소형차 시장을 평정하는 등 해치백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클리오는 4세대 교체를 통해 다양한 신기술도 적용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무려 1400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해치백의 교과서’라는 애칭을 얻은 것도 이때문이다.
클리오는 유럽시장에서는 10년 이상 해당 세그먼트 판매 1위를 달린다. 클리오가 이렇듯 르노의 성공적인 롤 모델로 떠오른 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롭잡은 까닭이다.
클리오에는 르노가 그동안 쌓아온 모터스포츠 DNA가 숨어져 있다. 지난 1990년대 초에 선보인 클리오 16V와 RSi 등은 고성능 해치백이라는 면모를 통해 르노 브랜드의 밸류를 높였다는 해석이다.

경기용으로 만든 윌리엄스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양산한 모델은 고성능 해치백으로서의 입지를 강화시켰고, 2세대의 RS는 라구나의 V6 엔진을 얹은 미드십 모델 개발돼 르노 5 터보의 뒤를 이었다. 당시 ‘핫해치의 끝판왕’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황은영 르노삼성 본부장은 “클리오가 국내에서 본격 판매되기 직전에는 클리오의 엔진 파워에 대한 소비자 논란이 끊이질 않았었다”며 “그러나 출시 이후 클리오의 다이내믹한 주행 감각과 뛰어난 핸들링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는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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