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9.05 18:19
수정 : 2018.09.05 18:19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포드가 몬데오 단종을 부인했다. 이는 최근 포드의 결정과는 대치된다.
5일 포드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중형세단 ‘몬데오’를 유럽 시장에서 단종 시키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영국 선데이 타임스는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보고서를 인용, 포드가 유럽 시장에서 승용 라인업을 정리하고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라 전한 바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포드는 20만명에 달하는 근로자 중 12%의 인력 감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는 유럽 포드에서 집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분기 포드의 유럽 시장 손실액은 7300만 달러(한화 약 818억원) 수준이며, 몬데오, 갤럭시, S-맥스 등의 생산을 중단할 것이란 예측도 함께 내놓았다.
5일 포드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중형세단 ‘몬데오’를 유럽 시장에서 단종 시키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영국 선데이 타임스는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보고서를 인용, 포드가 유럽 시장에서 승용 라인업을 정리하고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라 전한 바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포드는 20만명에 달하는 근로자 중 12%의 인력 감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는 유럽 포드에서 집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분기 포드의 유럽 시장 손실액은 7300만 달러(한화 약 818억원) 수준이며, 몬데오, 갤럭시, S-맥스 등의 생산을 중단할 것이란 예측도 함께 내놓았다.

포드는 이에 대해 “몬데오는 유럽 제품군의 핵심적인 모델이며 하반기 중 상품성 개선이 예정되어 있다”며 “하이브리드 모델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새로운 엔진은 물론, 내외관 디자인도 대대적으로 변경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몬데오는 물론, MPV에 속하는 갤럭시, S-맥스의 단종 계획도 함께 부인했으며, 인력 감원 규모 또한 과도한 억측이라는 입장이다. 세 모델은 스페인에 위치한 포드의 생산 시설에서 제작, 유럽 전역에 판매되고 있다.
다만, 사업 구조 개편에 대한 가능성은 부인하지 않았다. 포드는 입장문을 통해 “2/4분기 실적에도 언급했듯 유럽 시장에선 6%의 세전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기 위한 장기 목표를 갖고 있다”며 “이를 위해 사업 구조의 재 설계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포드는 몬데오는 물론, MPV에 속하는 갤럭시, S-맥스의 단종 계획도 함께 부인했으며, 인력 감원 규모 또한 과도한 억측이라는 입장이다. 세 모델은 스페인에 위치한 포드의 생산 시설에서 제작, 유럽 전역에 판매되고 있다.
다만, 사업 구조 개편에 대한 가능성은 부인하지 않았다. 포드는 입장문을 통해 “2/4분기 실적에도 언급했듯 유럽 시장에선 6%의 세전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기 위한 장기 목표를 갖고 있다”며 “이를 위해 사업 구조의 재 설계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포드는 그간 수익성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사업 재조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때 30여개에 달하던 포드의 플랫폼은 현재 9개인데, 이를 5개 까지 축소시키는 한편, 이를 통해 모델 교체 주기를 현행 5.7년에서 3.3년으로 단축시키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유럽에서 세단과 MPV 라인업을 정리하지 않겠다는 점은 포드의 투자 계획과는 대비된다. 포드는 70억 달러(한화 약 7조5000억원)를 SUV 개발 비용으로 배정, 2020년까지 8종의 SUV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퓨전, 토러스, 포커스 등의 라인업 단종도 계획하고 있다. 퓨전은 유럽에서의 단종설이 제기된 ‘몬데오’의 유럽형 모델이다.
한편, GM은 중국과 제 3세계 지역의 수요를 고려, 세단 라인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미국 최대의 제조사로 꼽히는 두 브랜드의 향방이 주목된다.
다만, 유럽에서 세단과 MPV 라인업을 정리하지 않겠다는 점은 포드의 투자 계획과는 대비된다. 포드는 70억 달러(한화 약 7조5000억원)를 SUV 개발 비용으로 배정, 2020년까지 8종의 SUV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퓨전, 토러스, 포커스 등의 라인업 단종도 계획하고 있다. 퓨전은 유럽에서의 단종설이 제기된 ‘몬데오’의 유럽형 모델이다.
한편, GM은 중국과 제 3세계 지역의 수요를 고려, 세단 라인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미국 최대의 제조사로 꼽히는 두 브랜드의 향방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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