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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폴 워커 추모 영화, 오는 8월 미국 파라마운트 통해 배급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8.07.20 12:12

수정 : 2018.07.20 12:12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잘 알려진 배우 ‘폴 워커’의 일생이 다큐멘터리 영화로 개봉된다.

20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폴 워커의 추모 다큐멘터리 ‘아이 엠 폴 워커(I Am Paul Walker)'는 오는 8월 11일 파라마운트 스튜디오를 통해 미국에서 배급된다.

영화는 히스 레저, 무하마드 알리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바 있는 데릭 머레이( Derik Murray)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영화는 자동차 매니아로서의 폴 워커는 물론, 개인적인 사회 활동과 가족, 친구들의 인터뷰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1973년생인 폴 워커는 2001년 스트릿 레이싱을 주제로 다룬 영화 ‘분노의 질주 (Fast and the Furious)’의 주연으로 발탁되며 이름을 알렸다. 액션 영화의 한 장면에 불과했던 자동차 액션이 영화의 소재로 다뤄진 만큼, 자동차 영화로선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꼽힌다.

폴 워커는 분노의 질주 3번째 시리즈인 ‘도쿄 드리프트’를 제외한 5개의 시리즈에 출연했으며, 시리즈의 흥행으로 8편 까지의 출연 계약이 이뤄졌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2013년 그의 친구와 탑승했던 포르쉐 카레라 GT가 충돌 후 전소되며 사망했다. 당시 폴 워커는 분노의 질주 7번째 시리즈를 촬영 중이었다는 점에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파라마운트 스튜디오를 통해 배급되는 ‘아이 엠 폴 워커’는 이후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배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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