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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몰랐던 車 튜닝의 모든 것 ‘2018 서울오토살롱’ 개막

더드라이브 조창현 기자

입력 : 2018.07.19 06:42

2018 서울오토살롱 튜닝 전문브랜드 덱스크루
2018 서울오토살롱 튜닝 전문브랜드 덱스크루
자동차 마니아 및 애호가들을 위한 자동차 축제 ‘2018 서울오토살롱’이 19일 개막했다.

19~22일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올해 서울오토살롱은 1만 7629㎡ 규모에 국내외 약 118개사 1002개 부스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서울오토살롱은 2003년 첫 회를 시작으로 자동차 애프터마켓 트렌드와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다.

올해는 전기차 제조업체인 엘제이모터스와 인디고레이싱팀을 운영하는 현대성우그룹, 휠 제조사 핸즈코퍼레이션, 루마필름 등이 협찬사로 참여했다.

2018 서울오토살롱 개막식
2018 서울오토살롱 개막식
2018 서울오토살롱에는 튜닝파츠, 카케어 용품, 전장제품 및 소모품, 인테리어 제품 등을 포함하는 액세서리와 함께 전문 튜닝샵 및 멀티 시공샵에서 출품하는 튜닝카, 오토라이프를 업그레이드해줄 다양한 서비스, 캠핑카, 튜닝카, 슈퍼카 등 애프터마켓 제품 및 색다른 자동차들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전시 기간 국내 자동차 튜닝 제도 정착을 위한 한국자동차 튜닝 포럼과 자동차 튜닝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 튜닝산업의 발전 방향을 가늠해 볼 기회를 갖는다. 또한 카오디오 분야 세계 최고 명성의 엠마(EMMA, European Mobile Media Association)가 홍보부스 운영 및 룰 세미나를 열어 카오디오의 진수를 보여준다.

특히 올해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과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 등의 트렌드에 맞춰 레트로핏, 카오디오, 캠핑 등 차와 연계된 다양한 취미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제품 및 튜닝카를 대거 선보인다. 이와 함께 자동차 튜닝샵 프랜차이즈 덱스크루와 함께 튜닝 스쿨도 진행한다.

2018 서울오토살롱 인디고 레이싱팀
2018 서울오토살롱 인디고 레이싱팀
서울오토살롱은 ‘튠업 유어 라이프(Tune up your life)’를 2018년 슬로건으로 선정, 단순히 구조 및 성능 등에 국한된 자동차 튜닝을 넘어 자동차 소유주의 취향, 취미와 라이프를 담은 전시회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튜닝은 복잡하고 어려우며 주로 마니아층이 하는 것이라고 인식돼왔다. 그러나 좋아하는 향의 방향제 또는 공기청정기를 차량에 장착하거나, 셀프 세차를 위한 용품 구입 등 내 차를 위한 모든 것을 포괄해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활성화와 함께 서울오토살롱과 운전자와의 스킨십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서울오토살롱 사무국 관계자는 “자동차는 이제 단순한 탈것을 넘어 취미 등 라이프 스타일과 연계해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공간이다”면서 “튜닝을 대중화하고 마니아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할 수 있는 자동차 페스티벌 같은 전시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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