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7.17 01:07

올해 말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23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6월 말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지난해 말보다 1.6% 증가한 2288만 대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인구 2.3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세가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으나 1인 가구 증가, 세컨드카 수요 등으로 올해 말 자동차 등록대수 2300만 대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산차는 2084만대로 전체 91.1%며 수입차는 8.9%인 204만 대이다. 수입차 점유율은 지난해 6월(177만 대) 8%에서 올 상반기 9%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자동차로 분류되는 하이브리드와 전기, 수소 자동차는 39만 대로 전체 1.7%를 차지했다. 전기차는 36,835대를 등록하여 1년 만에 2.3배, 수소차는 358대로 2.4배, 하이브리드차는 355,871대로 1.3배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구당 보유차량 증가 추세에 따라 기존 차량 외에 전기차를 동시에 등록한 승용 자동차의 소유자는 10,380명으로 전년 대비 약 2.7배 증가하였으며, 전기차의 중고차 거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 및 연비에 대한 국민적 관심으로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도 이에 맞춰 변화될 것이라며, 시장의 흐름과 변화에 맞는 자동차 정책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통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수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6월 말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지난해 말보다 1.6% 증가한 2288만 대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인구 2.3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세가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으나 1인 가구 증가, 세컨드카 수요 등으로 올해 말 자동차 등록대수 2300만 대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산차는 2084만대로 전체 91.1%며 수입차는 8.9%인 204만 대이다. 수입차 점유율은 지난해 6월(177만 대) 8%에서 올 상반기 9%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자동차로 분류되는 하이브리드와 전기, 수소 자동차는 39만 대로 전체 1.7%를 차지했다. 전기차는 36,835대를 등록하여 1년 만에 2.3배, 수소차는 358대로 2.4배, 하이브리드차는 355,871대로 1.3배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구당 보유차량 증가 추세에 따라 기존 차량 외에 전기차를 동시에 등록한 승용 자동차의 소유자는 10,380명으로 전년 대비 약 2.7배 증가하였으며, 전기차의 중고차 거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 및 연비에 대한 국민적 관심으로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도 이에 맞춰 변화될 것이라며, 시장의 흐름과 변화에 맞는 자동차 정책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통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