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6.26 15:31
수정 : 2018.06.26 15:31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를 재활용한 에너지 저장장치(ESS) 개발을 본격화한다.
26일 현대자동차그룹은 핀란드의 에너지기업 바르질라(Wärtsilä)와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르질라는 핀란드의 에너지 분야 종합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177개국 이상에서 67GW 규모의 발전 설비 용량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26일 현대자동차그룹은 핀란드의 에너지기업 바르질라(Wärtsilä)와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르질라는 핀란드의 에너지 분야 종합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177개국 이상에서 67GW 규모의 발전 설비 용량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미국 ESS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ESS 시스템 엔지니어링 전문업체 ‘그린스미스 에너지(GreenSmith Energy)’를 인수, ESS 설계/제작/제어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협약은 ESS 관련 시장에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의 재활용 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응 목적이라는 게 현대차그룹 측의 설명이다.
지영조 현대차그룹 전략기술본부 부사장은 “ESS는 환경 오염의 확산과 에너지 수급 불안등에 따라 신에너지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바르질라와의 협업은 미래 성장 동력 발굴 뿐 아니라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ESS 관련 시장에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의 재활용 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응 목적이라는 게 현대차그룹 측의 설명이다.
지영조 현대차그룹 전략기술본부 부사장은 “ESS는 환경 오염의 확산과 에너지 수급 불안등에 따라 신에너지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바르질라와의 협업은 미래 성장 동력 발굴 뿐 아니라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를 재활용한 ESS 제품 개발과 함께 글로벌 사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전기차 재활용 배터리의 잔존가치와 ESS 핵심 기술을 결합해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재활용 배터리 기반의 ESS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 협약을 토대로 ESS 설계 및 제작 기술 확보, 설치 및 운영 경험 축적, 유지 및 보수 편의성 제고 등 차별화된 핵심 기술력 강화 및 사업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우선적으로 현대제철 당진공장에 전기차 재활용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1MWh급 ESS 설비를 구축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이후 글로벌 사업장에서 실증 시범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며,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3년 이내에는 산업용 ESS 상용화 제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 협약을 토대로 ESS 설계 및 제작 기술 확보, 설치 및 운영 경험 축적, 유지 및 보수 편의성 제고 등 차별화된 핵심 기술력 강화 및 사업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우선적으로 현대제철 당진공장에 전기차 재활용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1MWh급 ESS 설비를 구축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이후 글로벌 사업장에서 실증 시범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며,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3년 이내에는 산업용 ESS 상용화 제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바르질라와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재활용 배터리 ESS 관련 확고한 기술 경쟁 우위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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