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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선보일 플래그십 크로스오버..모델명 ‘LQ’ 유력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8.05.16 10:36

수정 : 2018.05.16 10:36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렉서스가 플래그십 크로스오버의 모델명으로 ‘LQ’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16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가이드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렉서스는 이달 초 미국에서 ‘LQ’ 상표를 등록했다. 렉서스는 “LQ는 자동차와 자동차 구조적 부분에 사용할 목적”이라고 설명, 이에 따라 LQ는 신차 모델명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특히, 렉서스는 일반적으로 LS 세단, LC 쿠페, LX SUV 등 라인업 최상위 모델에 ‘L’ 모델명을 채택해온 만큼, 새롭게 등록된 LQ 또한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경우 최근 공개된 LF-1 리미트리스(LF-1 Limitless) 콘셉트의 양산형 버전이 유력하다.

LF-1 리미트리스 콘셉트는 지난 1월 열린 2018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된 럭셔리 크로스오버 모델로, 당시 렉서스는 “LF-1 리미트리스 콘셉트는 렉서스가 라인업에 플래그십 크로스오버를 추가한다면 어떤 모습일지 보여주는 차”라고 설명한 바 있다.

LF-1 리미트리스 콘셉트는 UX, NX, RX 등으로 구성된 브랜드 SUV 라인업에서 플래그십 모델로 위치하며, 특히 렉서스가 북미 시장 등에서 선보이고 있는 최상위 SUV 모델인 LX를 지속적으로 판매할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번에 등록된 ‘LQ’ 모델명이 양산형 버전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LF-1 리미트리스 콘셉트는 렉서스 캘티 디자인 연구소(CALTY Design Research)에서 디자인을 담당, 외관은 브랜드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스핀들 그릴을 통해 특유의 강인하면서도 공격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며, 실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간결한 느낌을 강조했다.

캘티 디자인 연구소는 “LF-1 리미트리스 콘셉트는 새로운 플래그십 차량에 대한 렉서스의 비전을 제시한다”며 “현재의 플래그십 모델들에서 만날 수 있는 럭셔리와 퍼포먼스를 포기하지 않은 크로스오버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렉서스 LF-1 리미트리스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은 내년 열리는 2019 도쿄모터쇼에서 데뷔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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