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4.03 11:35
기아차가 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소재)에서 '더 K9'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12년 첫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에 풀 체인지 모델로 선보이는 '더 K9'은 기아차 최고급 대형 세단에 걸맞게 기품있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외관, 운전자와 교감할 수 있는 고급스럽고 감성적인 실내 공간, 국산 고급차 최고 수준의 첨단 주행 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 사양, 파워풀한 주행 성능, 단단하고 안정적인 주행 감성 및 강화된 안전성 등을 갖추었다.
특히 현존 최고 수준의 첨단 주행 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 사양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하고, 한층 확대된 차체 크기에 파워풀한 엔진 라인업을 탑재해 운전자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최고급 오너드리븐 세단'으로 재탄생했다.


세련된 인상과 고급스러움의 조화로 완성도를 높인 후면부는 헤드램프와 통일된 디자인 그래픽을 적용해 일체감을 구현하면서도 램프 주변에 메탈릭 베젤을 적용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퀀텀(5.0), 마스터즈(3.3T), 플래티넘(3,8) 등 엔진별 트림명을 차별화된 자형으로 후측에 부착해 세련된 고급감을 연출했다.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실내 레이아웃은 수평으로 간결하게 전개됐고, 센터페시아부터 도어트림까지 반듯하게 이어지는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통해 공간의 개방감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외부 가림 영역을 최소화하고 실내에서 보는 실외의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파노라믹 뷰' 디자인을 적용해 시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트 뿐만 아니라 1, 2열의 도어 트림부에도 적용된 세련된 퀼팅 패턴, 최고급 리얼우드가 적용된 크러시패드 및 도어트림, 유럽산 명품 천연가죽 소재가 리얼 스티치로 박음질 된 시트, 크롬도금 스위치, 고급 서라운드 기능 탑재로 현장감 있는 음향을 구현한 크렐/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특히 모리스 라크로와는 단순히 탑재하는 용도의 시계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K9을 위한 스페셜 에디션 손목시계 2종(그래비티, 트래디션)을 선보였으며, 기아 BEAT360에서 구매 가능하다.
차체 크기는 전장 5120mm, 전폭 1915mm, 전고 1490mm, 축거 3105mm로 기존 K9 대비 한층 증대해 여유로운 공간성을 확보했다.(기존 K9: 전장 5095mm, 전폭 1900mm, 전고 1490mm, 축거 3045mm)

더 K9은 가솔린 람다 3.8 V6 GDI, 가솔린 터보 람다 3.3 V6 T-GDI, 가솔린 타우 5.0 V8 GDI 등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3.8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15마력, 최대토크 40.5kg.m, 복합 연비 9.0km/ℓ(18인치 2WD 기준)의 엔진 성능을 갖췄으며, 5.0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425마력와 최대토크 53.0kg.m, 복합 연비 7.5km/ℓ(19인치 AWD 기준)의 파워풀한 성능을 구현했다.
트윈 터보차저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출력 및 실용 성능을 향상시킨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 복합 연비 8.7km/ℓ(19인치 2WD 기준)를 구현했다.
또한, 도로를 노면의 특성에 따라 총 1024개로 세분화해 실 도로환경에서 최고 수준의 승차감을 구현했고, 타이어 공명음 저감 공명기 휠 탑재, 후석 샌드위치 판넬 적용, 엔진룸 격벽 구조 적용 및 흡차음 구조 최적화 등으로 고급 세단에서 요구되는 정숙성을 극대화했다.
그뿐만 아니라 클러스터 디스플레이와 사운드가 차별화된 5가지 주행 모드(에코/컴포트/스포츠/커스텀/스마트)에 따라 엔진 토크·변속·핸들 조작감과 연동해 좌우 바퀴의 제동력과 전·후륜의 동력을 가변 제어하는 '전자식 상시 4륜구동 시스템(AWD)'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단단하고 균형감 있는 주행감성과 악천후 및 험로 주행 시의 주행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첨단 신기술도 전 트림 기본 적용했다. 전 트림에는 차로유지보조(LFA), 전방/후측방/후방교차 충돌방지보조(FCA/BCA-R/RCCA), 안전하차보조(SE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등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와 12.3인치 UVO 3.0 고급형 내비게이션, 시퀀셜(순차 점등) 방식의 턴 시그널 램프를 포함한 FULL LED 헤드/리어램프 등을 기본 적용했다.
더 K9에는 SCC와 연계해 선행 차와의 차간 거리 유지, 차로 중앙 주행이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 도로까지 사용 가능하도록 조향 및 가감속을 제어하는 '차로유지보조(LFA)', 곡선, 안전 구간 진입 시 자동 감속 기능이 포함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컨트롤(NSCC)', 차량,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와 충돌이 예상될 시 자동 제동을 통해 충돌을 방지하고 피해를 경감하는 '전방충돌방지보조(FCA)',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 또는 사람이 감지되면 클러스터 팝업 및 경고음으로 탑승자에게 후방 위험물체 접근을 알려주는 '안전하차보조(SEA)' 등이 전 트림 기본 장착됐고, 내비게이션이 연동되는 주행 기술은 국내 지도를 기반으로 도로환경에 최적화 설계됐다.
이 밖에도 방향지시등 조작 시 해당 방향 후측방 영상을 클러스터에 표시하는 '후측방모니터(BVM)', 터널 진입 전 자동으로 창문을 닫고 내기순환 모드로 전환하는 '터널연동 자동제어', 하이빔 보조(HBA), 운전자주의 경고(DAW) 등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적용해 차량 이용에 관련된 모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먼저 3.8 가솔린 모델은 고배기량의 V6 3.8 람다II 엔진을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3.3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가격대를 유지함은 물론, 고급 대형차 시장에서는 유일하게 5000만원 중반대로 선보여 많은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3.8 플래티넘II 트림의 경우 전 트림 기본 적용된 ADAS 사양을 포함해 후측방 모니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추가됐음에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됐다.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전자제어 서스펜션, 19인치 스퍼터링 휠, 12.3인치 풀 TFT LCD 클러스터를 기본화해 차별화된 드라이빙 감성을 제공하며, 특히 마스터즈 II 트림의 경우 6650만원으로 책정돼 동급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추었다.
또한, 5.0 가솔린 모델은 1열 뿐만 아니라 2열의 편의 사양까지도 세심하게 신경 쓴 기아차 플래그십 모델로 최상위 트림에 부합하는 첨단 편의 사양과 최고급 인테리어가 모두 집약됐다.
특히 뒷좌석 듀얼 모니터, 뒷좌석 센터 암레스트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뒷좌석 냉방 통풍시트 등이 기본 적용돼 후석 탑승자에게도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센터페시아 부위에 위치한 버튼에 손을 가까이하면 버튼 조명이 밝아지는 '인터랙티브 무드 조명', 내외기 및 공조 설정 온도를 기반으로 운전석 시트와 스티어링 휠 온도가 통합적으로 자동 조절되는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 시스템',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이 강화된 '풀터치 12.3인치 UVO 3.0 고급형 내비게이션' 등의 지능형 편의 사양을 국산 고급차 최초로 적용했다.
특히 국산 대형 세단 최초로 적용된 '12.3인치 UVO 3.0 고급형 내비게이션'은 넓어진 홈 화면에서 다양한 위젯을 원하는 곳으로 재배치할 수 있으며, 우측 분할 화면을 통해 번거로운 화면 간 이동 없이 내비게이션 안내를 받으면서 미디어, 공조, 날씨 등 다양한 컨텐츠를 동시에 확인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헤드업 디스플레이, 주행 보조, 스마트 자세 제어 등 다양한 차량 연동 설정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시동이 꺼져있는 상태나 길 안내를 받는 중에도 내비게이션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운전석 시트의 다양한 조작 상태를 화면에 표시하는 '시트 포지션 팝업', 애플 카플레이 및 미러링크, 문자가 오면 내비게이션 화면에 수신을 알려주고 음성으로 읽어주며 기본 문자회신 기능도 가능한 '휴대폰 SMS 연동' 등 다양한 IT 사양도 적용했다.

이 밖에도 편안하고 든든한 그립감을 자랑하는 '전자식 변속레버(SBW)', 버튼 조작만으로 트렁크를 손쉽게 열고 닫는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 인체 공학적 스위치 배열 및 스티치라인 적용으로 고급감을 극대화한 '신규 스마트키', 뒷좌석 풍량을 더욱 증대한 '어드밴스드 3존 공조 시스템'을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더 K9은 3.8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5.0 가솔린 등 세 가지 모델로 운영되며,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3.8 가솔린 모델이 플래티넘I 5490만원, 플래티넘II 5950만원, 플래티넘III 6890만원, 그랜드 플래티넘 7750만원이며,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마스터즈II 6650만원, 마스터즈III 7370만원, 그랜드 마스터즈 8230만원이다. 5.0 가솔린 모델은 퀀텀 933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