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클래식 전기차’ 공개..미니 ‘쿠퍼’ 복원한 디자인 ‘눈길’

미니가 클래식 미니 일렉트릭을 공개했다.

미니(MINI) 브랜드는 27일(현지 시각) 2018 뉴욕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클래식 미니 일렉트릭를 공식 이미지를 통해 선보였다.

클래식 미니 일렉트릭은 한 개의 전기모터가 적용된 순수 전기차 모델로, 클래식 미니 쿠퍼를 복원해 제작됐다. 여기에 미니 전기차 전용 엠블럼이 적용돼 전기차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미니는 클래식 미니 일렉트릭의 성능이나 주행거리 등 세부적인 정보는 전하지 않았다. 다만 미니는 “미니 소형차 특유의 클래식함에 미래 도심형 모빌리티를 위한 놀라운 주행 기술을 결합했다”고 말했다.

클래식 미니 일렉트릭은 이벤트성 쇼카로, 향후 양산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니는 “이번 클래식 미니 일렉트릭 공개를 통해 미니 전기차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니 브랜드는 내년 순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미니는 이에 앞서 작년 열린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미니 일렉트릭 콘셉트를 공개하고 전기차에 대한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미니는 “미니 전기차는 카리스마, 개성, 주행의 즐거움이 결합된 모델”이라며 “다양한 혁신적인 디테일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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