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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2018년식 'A6 35 TDI' 국내 출시…디자인·성능·가격은?

성열휘 기자

입력 : 2018.03.26 10:41

아우디, A6 / 아우디 코리아 제공
아우디, A6 / 아우디 코리아 제공

아우디 코리아가 'A6 35 TDI' 2018년식 모델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A6는 1968년 '아우디 100'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해 1994년 현재 모델명인 'A6'로 변경된 아우디의 대표 비즈니스 프리미엄 세단이자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한 2018년식 'A6 35 TDI'는 2015년 선보인 7세대 A6의 부분변경 모델에 없던 상위 옵션을 대거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으로 장착해 스포티함이 한층 더 강조됐다. 아우디의 LED 기술이 집약된 '아우디 LED 헤드라이트'는 강렬한 인상을 주며, 후미등에 적용된 '다이내믹 턴 시그널'은 일렬로 늘어선 LED 라이트가 순차적으로 점멸돼 보다 시안성을 높여 안전한 드라이빙을 돕는다.

실내는 이전 모델에 없었던 '블랙 헤드라이닝'을 탑재해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으며 '앰비언트 라이팅 패키지'도 적용됐다. 프리미엄과 콰트로 프리미엄 모델에는 리얼 우드 인레이를 적용해 한층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기본형과 콰트로 모델에는 알루미늄 소재의 인레이로 모던한 느낌을 자아낸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7단 S 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은 기본형과 프리미엄 모델이 8.2초, 콰트로 및 콰트로 프리미엄 모델은 7.7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시속 232km이다. 복합 연비는 기본형과 프리미엄 모델이 14.6km/l(도심: 13.2km/l, 고속도로: 16.9km/l)이며, 콰트로와 콰트로 프리미엄 모델은 11.8km/l(도심: 10.7km/l, 고속도로: 13.5km/l)이다.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시스템도 탑재됐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A6 35 TDI에는 이전 A6 35 TDI 모델에 없었던 '헤드업 디스플레이' 및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가 장착됐다. 운전자는 전면 유리에 설치된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행 정보 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의 차량 진행 방향을 운전에 방해 없이 확인할 수 있다.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는 내비게이션 및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과는 별도로, 애플 카 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운전자의 스마트폰의 컨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MMI 터치'를 포함한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음성인식 '보이스 컨트롤', 블루투스 및 DMB 튜너, DVD 플레이어, 2개의 SD 카드 슬롯, 그리고 '아우디 뮤직 인터페이스'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두루 갖춰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인다.

A6 35 TDI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기본형 6170만원, 프리미엄 6520만원, 콰트로 6470만원, 콰트로 프리미엄 6820만원이다. 판매는 3월 26일부터 시작하며, 차량 인도는 4월 2일부터 가능하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아우디 코리아의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브랜드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인 'A6'로 비즈니스를 재개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A6 35 TDI'의 다채로운 매력은 고객에게 높은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어 그는 "A6 35 TDI의 판매와 더불어 향후 다양한 신차 출시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아우디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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