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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소형 SUV ′Q1′ 2년 이내 출시 계획..업계 ‘주시’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8.03.19 09:28

수정 : 2018.03.19 09:28

아우디 Q 라인업에 합류하게 될 소형 SUV 'Q1'이 2년 이내 출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는 17일(현지시각) 아우디가 2020년 새로운 소형 SUV Q1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아우디는 최근 Q1의 양산 계획을 확정지었으며, SUV 시장에서 보다 넓은 라인업 확보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형 Q1은 올해 출시 예정인 제 2세대 A1에 기반할 계획이다. 두 모델은 모두 폭스바겐 그룹의 MQB 플랫폼을 입으며, 엔진 제원으로 3기통 1.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이나 1.5리터 유닛, 그리고 1.6 디젤 엔진을 탑재한다.

또한 오토익스프레스는 새롭게 출시될 Q1에 A8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차량 퍼포먼스와 효율에 영향을 미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시스템은 가격 조건으로 인해 현재는 프리미엄 모델들에만 제공되지만, 향후 대부분의 라인업에 기본으로 탑재될 전망이다.

한편 아우디는 Q1 이전에 플래그쉽 Q8과 올-뉴 Q4를 2018년과 2019년에 먼저 출시할 계획이다. 전기차 라인업으로는 2025 로드맵의 일환으로 Q3 사이즈의 e-트론과 e-트론 스포트백을 2019년에서 2020년 경에 출시하며, 고성능 버전인 4문형 e-트론 그란 투리스모도 2020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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