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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2월 총 1만9928대 등록..BMW 320d 1위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8.03.07 11:26

수정 : 2018.03.07 11:26

지난달 국내 시장에 신규 등록된 수입차는 총 1만9928대로 나타났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2만1075대 대비 5.4% 감소, 전년 동월 1만6212대 대비로는 22.9% 증가한 1만9928대로 집계됐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6192대로 1위에 올랐으며, BMW가 6118대로 2위, 토요타(Toyota)가 1235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렉서스(Lexus) 1020대, 랜드로버(Land Rover) 752대, 포드(Ford/Lincoln) 745대, 미니(MINI) 640대, 볼보(Volvo) 456대, 재규어(Jaguar) 454대, 푸조(Peugeot) 404대, 닛산(Nissan) 394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 381대, 혼다(Honda) 338대, 포르쉐(Porsche) 271대, 인피니티(Infiniti) 170대, 캐딜락(Cadillac) 146대, 마세라티(Maserati) 105대, 시트로엥(Citroen) 47대, 벤틀리(Bentley) 31대, 아우디(Audi) 18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7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4대를 기록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427대(62.4%), 2000cc~3000cc 미만 6219대(31.2%), 3000cc~4000cc 미만 1077대(5.4%), 4000cc 이상 195대(1.0%), 기타(전기차) 10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5499대(77.8%), 일본 3157대(15.8%), 미국 1272대(6.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228대(46.3%), 디젤 9024대(45.3%), 하이브리드 1666대(8.4%), 전기 10대(0.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9928대 중 개인구매가 1만3606대로 68.3%, 법인구매가 6322대로 31.7%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154대(30.5%), 서울 3191대(23.5%), 부산 893대(6.6%) 순이며,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부산 1738대(27.5%), 인천 1644대(26.0%), 대구 1079대(17.1%) 순으로 집계됐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320d가 1585대로 1위에 올랐다.이어 벤츠 GLC 220 d 4MATIC이 902대, BMW 520d가 687대로 각각 2위와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2월 수입차 시장은 설 연휴와 영업일수 부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까지 수입차 누적 등록 대수는 4만1003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누적 3만2886대 대비 24.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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