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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K3’ 가격 최하 1590만원부터 풀 옵션은 2592만원

더드라이브 조창현 기자

입력 : 2018.02.27 02:26

기아자동차 ‘올 뉴 K3’이 가격을 확정하고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기아차는 준중형 세단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올 뉴 K3를 ▲트렌디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4개 트림으로 운영한다.

판매 가격은 ▲트렌디 1590만원 ▲럭셔리 1810만원 ▲프레스티지 2030만원 ▲노블레스 2220만원이다. 최상위 트림에 모든 옵션을 선택하면 최고 2592만원이다.
올 뉴 K3는 소비자 선호 안전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량감지)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이 밖에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와 소비자 선호 편의사양으로 구성된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의 가격을 각각 65만원, 35만원으로 책정했다.

또한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카카오 I(아이)’를 적용한 UVO 내비게이션의 무료 이용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다.

올 뉴 K3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13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영업일 기준 7일) 약 6000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사전계약 구매층은 프레스티지 32%, 노블레스 20% 등 상위 트림 선택 비중이 절반 이상 차지했다.

올 뉴 K3에 탑재된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
올 뉴 K3에 탑재된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
스노우 화이트 펄 등 무채색 선호 비율이 높았던 기존 K3와 달리 올 뉴 K3는 유채색 계열 선택 비중도 크게 증가했다. 특히 호라이즌 블루와 런웨이 레드 등 새롭게 추가된 컬러의 선택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 올 뉴 K3는 스마트스트림(SmartStream) G1.6과 스마트스트림 IVT 탑재를 통한 ▲연비 15.2km/ℓ ▲기존 모델 대비 커진 차체 크기(전장 80mm, 전폭 20mm, 전고 5mm 증가) ▲다이내믹한 디자인 ▲트렁크 용량 502ℓ(VDA 기준) 등이 특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업스케일 다이내믹 세단 올 뉴 K3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사전계약부터 뜨겁다”면서 “준중형 이상의 상품성으로 무장한 올 뉴 K3가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하고 준중형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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