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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 사전 계약 하루만에 8192대 기록..흥행 ‘돌풍’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8.02.08 10:20

수정 : 2018.02.08 10:20

현대차 신형 싼타페가 사전 계약 첫 날 8000대가 넘는 계약 대수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8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현대차 신형 싼타페(TM)는 사전 계약 개시 하루 만에 총 8192대가 계약됐다. 현대차는 지난 7일부터 신형 싼타페의 사전 계약을 진행중인데, 실시 첫 날에만 8000대가 넘는 계약을 확보한 것이다.

특히, 이는 국내 사전 계약을 실시한 SUV 차종 중 역대 최다 신기록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이전 세대인 싼타페 DM이 첫날 3000여대가 계약된 것과 비교해도 2.6배가 많고, 기존 싼타페 DM의 작년 월 평균 판매 대수인 4300여대 대비 1.9배에 달하는 수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신형 싼타페에 대한 기대감과 기다림이 사전계약 첫날 폭발적으로 나타난 것 같다”며 “고객들의 큰 성원에 감사 드리며, 본격 출시 전까지 최선을 다해 최상의 품질로 고객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신형 싼타페는 기존 대비 커진 차체 사이즈와 함께, 현대차의 새로운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디자인,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31일부터 5일까지 6일간 전국 5개 대도시 6개소에서 고객 대상 신형 싼타페 사전 공개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행사에는 총 6630명이 방문, 현대차는 관계자는“고객 대상 사전 공개 행사에 기존 목표 대비 138%가 넘는 고객 분들이 참가하는 등 신형 싼타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사전 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HTRAC, 파노라마선루프,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 등을 무상으로 장착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신형 싼타페는 오는 21일 공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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