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2.07 00:52

구형 그랜저HG를 중고차로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에게는 2월이 적기로 보인다.
중고차 중계업체 SK엔카닷컴이 공개한 2월 중고차 시세를 보면 베스트셀러 모델인 그랜저HG 가솔린 2400cc의 시세는 1873만~2214만원이다. 전월 최저가가 2001만원 이었는데 처음으로 2000만원선이 붕괴된 것.
SK엔카가 이번에 공개한 중고차 시세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BMW, 벤츠, 아우디 등 수입 브랜드의 2014년식 인기 차종이다.
2월은 새해 첫 달인 1월 한 달 동안의 거래가 반영돼 전체 모델에 걸쳐 하락세가 짙었다. 해가 바뀐 첫해라 2014년식 차량은 4년 차를 맞았고, 지속적인 강추위와 명절 전 소비심리 위축으로 거래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고차 중계업체 SK엔카닷컴이 공개한 2월 중고차 시세를 보면 베스트셀러 모델인 그랜저HG 가솔린 2400cc의 시세는 1873만~2214만원이다. 전월 최저가가 2001만원 이었는데 처음으로 2000만원선이 붕괴된 것.
SK엔카가 이번에 공개한 중고차 시세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BMW, 벤츠, 아우디 등 수입 브랜드의 2014년식 인기 차종이다.
2월은 새해 첫 달인 1월 한 달 동안의 거래가 반영돼 전체 모델에 걸쳐 하락세가 짙었다. 해가 바뀐 첫해라 2014년식 차량은 4년 차를 맞았고, 지속적인 강추위와 명절 전 소비심리 위축으로 거래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산차의 경우 전월 대비 5~10%가량 하락세를 보였다.
수입차 시세도 전월 대비 10% 내외의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연말 가장 빠른 판매 기간을 기록했던 벤츠 E클래스 모델은 330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수입차 중 가장 인기 있는 BMW 5시리즈 F10 모델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해 3200만원대부터 거래되고 있다.
2월 중고차 시세는 월 말에 이르러서야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평창동계올림픽과 설 연휴가 겹치면서 거래량이 적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설 이후 소비심리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며, 삼일절 샌드위치 연휴 등을 고려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 박홍규 본부장은 “연식 변경과 혹한 등으로 비수기가 길어지면서 시세는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설 이후에 거래가 늘면서 시세가 반등하니 설 전후가 차량을 구매하기에는 적기”라고 조언했다.
수입차 시세도 전월 대비 10% 내외의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연말 가장 빠른 판매 기간을 기록했던 벤츠 E클래스 모델은 330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수입차 중 가장 인기 있는 BMW 5시리즈 F10 모델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해 3200만원대부터 거래되고 있다.
2월 중고차 시세는 월 말에 이르러서야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평창동계올림픽과 설 연휴가 겹치면서 거래량이 적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설 이후 소비심리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며, 삼일절 샌드위치 연휴 등을 고려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 박홍규 본부장은 “연식 변경과 혹한 등으로 비수기가 길어지면서 시세는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설 이후에 거래가 늘면서 시세가 반등하니 설 전후가 차량을 구매하기에는 적기”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