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2.06 13:34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2018년 1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1075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17년 12월 대비 3.2%, 2017년 1월 대비 26.4% 증가한 수치이다.
1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벤츠 7509대, BMW 5407대, 렉서스 1236대, 포드/링컨 1007대, 토요타 928대, 볼보 849대, 랜드로버 726대, 포르쉐 535대, 미니 450대, 재규어 381대, 혼다 365대, 푸조 354대, 닛산 311대, 크라이슬러/지프 284대, 아우디 214대, 인피니티 181대, 캐딜락 136대, 마세라티 120대, 시트로엥 52대, 벤틀리 23대, 롤스로이스 6대, 람보르기니 1대였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cc 미만 1만3119대(62.2%), 2000~3000cc 미만 6506대(30.9%), 3000~4000cc 미만 1270대(6.0%), 4000cc 이상 178대(0.8%), 기타(전기차) 2대(0.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6627대(78.9%), 일본 3021대(14.3%), 미국 1427대(6.8%)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790대(51.2%), 디젤 8536대(40.5%), 하이브리드 1747대(8.3%), 전기 2대(0.0%) 순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2만1075대 중 개인 구매가 1만3353대로 63.4%, 법인 구매가 7722대로 36.6%였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034대(30.2%), 서울 3131대(23.4%), 부산 881(6.6%) 순이었고 법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142대(27.7%), 부산 2047대(26.5%), 대구 1286대(16.7%) 순으로 집계됐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 300 4MATIC(1593대), BMW 520d(850대), 벤츠 E 200(818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1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 확보와 각 브랜드의 적극적인 프로모션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