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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가장 싸게 사는 법..실거래가 확인 서비스 오픈

더드라이브 조창현 기자

입력 : 2018.02.06 02:40

겟차 시세
겟차 시세
온라인 신차 구매 플랫폼 ‘겟차’가 수입차 실거래가 공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서비스명은 국내 시판 중인 18개 브랜드의 실거래가 정보를 차트로 제공하는 ‘겟차 시세’다.

소비자를 위한 ‘신차 구매 파트너’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서비스를 시작한 겟차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앱 설치, 회원가입, 사용료 등의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무료로 확인 가능한 수입차 실거래가 표를​ 공개한다.

시세표는 겟차에서 활동 중인 전국 700여명의 딜러망을 통해 취합된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고, 만약 소비자가 받은 견적서가 더 저렴하거나 더 좋은 조건을 제공하는 딜러가 있다면 시세표를 업데이트하는 시스템이다. 겟차와 소비자, 딜러 모두가 가격정보를 공유하면서 최고의 조건을 살펴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그간 수입차 실거래가는 소비자가격에 비해 상당한 금액 차이가 나는 일이 관행처럼 이어져왔다. 금액은 브랜드나 모델에 따라 적게는 50만 원에서 많게는 8000만 원까지 차이가 났다.

이런 상황에서 실거래가로 차를 구매하는 것은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이지만, ​업계에서는 이를 아는 사람에게만 저렴하게 판매하며 쉬쉬하던 이른바 ‘고급 정보’였다. ​

겟차 시세는 브랜드별, 모델별, 세부 트림별로 정리돼 소비자가 여러 곳의 전시장을 돌며 발품을 팔아야 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모델별 상세페이지에는 월별 실거래가 추이와 이를 바탕으로 한 구매 매력도를 제시해 언제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지 알려준다. 또한 현금, 할부, 리스, 렌트 등 구매 유형별로 다르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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