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1.02 18:28
수정 : 2018.01.02 18:28

현대기아차가 올해 글로벌 판매 755만대를 목표로 삼았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2일 공시를 통해 올해 각각 467만5000대, 287만5000대 등 총 755만대를 판매 목표로 제시했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70만1000대, 해외에서 397만4000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며, 기아차는 국내에서 52만대, 수출은 235만5000대를 목표로한다.
현대기아차는 올해에도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전반전으로 성장세가 정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연간 판매 목표 대수로 밝혔던 825만대와 비교했을 때 70만대 가량 감소한 실적을 올해 판매 목표로 제시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이날 신년 메시지를 통해 올해 경영방침으로 ‘책임경영’을 제시하고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주도해야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2일 공시를 통해 올해 각각 467만5000대, 287만5000대 등 총 755만대를 판매 목표로 제시했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70만1000대, 해외에서 397만4000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며, 기아차는 국내에서 52만대, 수출은 235만5000대를 목표로한다.
현대기아차는 올해에도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전반전으로 성장세가 정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연간 판매 목표 대수로 밝혔던 825만대와 비교했을 때 70만대 가량 감소한 실적을 올해 판매 목표로 제시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이날 신년 메시지를 통해 올해 경영방침으로 ‘책임경영’을 제시하고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주도해야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각국의 보호무역주의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미래기술 혁신 가속화 및 경쟁심화로 자동차산업도 급변하고 있다”며“‘책임경영’을 통해 외부 환경 변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주력 시장 경쟁력 확보와 신규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신차 출시를 확대하고 미래 핵심 기술 투자 강화, 유기적 협업 체계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총 12개 차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와 코나 EV, 차세대 수소전기차 등을 출시하고 기아차는 신형 K3, K9, 니로 EV 등을 선보인다. 지역 특화된 전략 신차도 대거 출시해 판매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인데, 중국 시장에서는 준중형 스포티 세단, 준중형 SUV, 엔트리 SUV를 통해 판매를 견인하고, 기아차 씨드를 통해 유럽시장, 현대차 이온 후속 모델로 인도를 비롯 신흥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주력 시장 경쟁력 확보와 신규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신차 출시를 확대하고 미래 핵심 기술 투자 강화, 유기적 협업 체계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총 12개 차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와 코나 EV, 차세대 수소전기차 등을 출시하고 기아차는 신형 K3, K9, 니로 EV 등을 선보인다. 지역 특화된 전략 신차도 대거 출시해 판매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인데, 중국 시장에서는 준중형 스포티 세단, 준중형 SUV, 엔트리 SUV를 통해 판매를 견인하고, 기아차 씨드를 통해 유럽시장, 현대차 이온 후속 모델로 인도를 비롯 신흥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금년 상반기 출시될 수소전기 전용차를 기점으로 시장 선도적인 친환경차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향후 2025년 38개 차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수소 전기차, 코나 EV, 니로 EV 등을 투입하는 한편, 향후 매년 전기차를 1개 차종 이상 출시하는 등 현재 2개차종인 전기차를 오는 2025년까지 14개 차종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3위, 전체 친환경차 시장에서는 2위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정 회장은 또 “자율주행을 비롯한 미래 핵심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자동차산업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ICT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미래차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미래형 자율주행차를 시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실리콘밸리,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이어 글로벌 주요 혁신 거점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하고 스타트업 투자 및 개방형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또 “자율주행을 비롯한 미래 핵심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자동차산업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ICT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미래차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미래형 자율주행차를 시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실리콘밸리,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이어 글로벌 주요 혁신 거점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하고 스타트업 투자 및 개방형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 회장은 “그룹의 내실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수익성 기반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강화하고 리스크 대응 체계를 고도화해야 한다”며 “그룹 전 부문이 열린 마음과 능동적인 자세로 유기적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협력사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앞장 서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며“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2018년이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완성차 사업 고도화 기반의 수익성 제고’를 발판으로 하여 미래 기술 및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해야 한다”며 “올해 ‘전사적 책임경영 실현’을 핵심 기조로, 전 부문이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글로벌 사업관리체계 고도화, 미래전략 구체화 수익성 중심의 내실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50년을 위한 ‘변화와 도약’의 터닝포인트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형근 기아자동차 부회장은 “성장 궤도의 재진입과 지속 성장의 발판 마련을 위해 ‘사업목표 달성과 미래 경쟁력 확보 그리고 이의 기반이 되는 내실 강화’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사업관리체계 고도화, 미래 신기술·사업개발 가속화, 수익성 제고를 위한 경영활동 강화를 추진해 새로운 미래를 다 함께 디자인하는 의미 있는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또“협력사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앞장 서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며“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2018년이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완성차 사업 고도화 기반의 수익성 제고’를 발판으로 하여 미래 기술 및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해야 한다”며 “올해 ‘전사적 책임경영 실현’을 핵심 기조로, 전 부문이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글로벌 사업관리체계 고도화, 미래전략 구체화 수익성 중심의 내실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50년을 위한 ‘변화와 도약’의 터닝포인트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형근 기아자동차 부회장은 “성장 궤도의 재진입과 지속 성장의 발판 마련을 위해 ‘사업목표 달성과 미래 경쟁력 확보 그리고 이의 기반이 되는 내실 강화’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사업관리체계 고도화, 미래 신기술·사업개발 가속화, 수익성 제고를 위한 경영활동 강화를 추진해 새로운 미래를 다 함께 디자인하는 의미 있는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2일 밝힌 <신년사> 전문.
현대자동차 그룹 임직원 여러분 !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17년 현대·기아자동차는 중국시장에서의 판매 부진 등으로 일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세계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 2위를 달성하였으며, 대외적으로 최고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인정 받았습니다.
지난 한 해 회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룹 임직원 여러분 !
최근 세계 경제는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각국의 보호무역주의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기술 혁신이 가속화되고, 경쟁은 더욱 심화되면서 자동차산업도 급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2018년에는 “책임경영”을 통해 외부 환경변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먼저,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의 확립을 통해 판매·생산·손익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고객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중국과 미국 등 주요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아세안 등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하여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갖춘 신차 출시를 올 한해 총 12개 차종으로 대폭 확대하여 고객에게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자율주행을 비롯하여 미래 핵심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자동차산업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금년 상반기 출시될 수소전기 전용차를 기점으로 시장 선도적인 친환경차를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향후 2025년 38개 차종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아울러, 철강 사업은 첨단 소재 개발을 확대하여 완성차의 품질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건설 사업은 향후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통합신사옥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미래 성장과 더불어, 그룹의 내실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수익성 기반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강화하고 리스크 대응 체계를 고도화해야 할 것입니다.
그룹 임직원 여러분 !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룹 전 부문이 열린 마음과 능동적인 자세로 유기적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협력사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앞장 서서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끝으로,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2018년이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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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그룹 임직원 여러분 !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17년 현대·기아자동차는 중국시장에서의 판매 부진 등으로 일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세계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 2위를 달성하였으며, 대외적으로 최고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인정 받았습니다.
지난 한 해 회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룹 임직원 여러분 !
최근 세계 경제는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각국의 보호무역주의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기술 혁신이 가속화되고, 경쟁은 더욱 심화되면서 자동차산업도 급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2018년에는 “책임경영”을 통해 외부 환경변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먼저,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의 확립을 통해 판매·생산·손익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고객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중국과 미국 등 주요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아세안 등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하여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갖춘 신차 출시를 올 한해 총 12개 차종으로 대폭 확대하여 고객에게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자율주행을 비롯하여 미래 핵심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자동차산업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금년 상반기 출시될 수소전기 전용차를 기점으로 시장 선도적인 친환경차를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향후 2025년 38개 차종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아울러, 철강 사업은 첨단 소재 개발을 확대하여 완성차의 품질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건설 사업은 향후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통합신사옥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미래 성장과 더불어, 그룹의 내실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수익성 기반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강화하고 리스크 대응 체계를 고도화해야 할 것입니다.
그룹 임직원 여러분 !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룹 전 부문이 열린 마음과 능동적인 자세로 유기적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협력사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앞장 서서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끝으로,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2018년이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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