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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2018 컨티넨탈 GT3′ 공개..최강의 레이싱 머신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7.11.10 15:01

수정 : 2017.11.10 15:01

벤틀리가 지난 9일 2018년 시즌을 위한 '신형 컨티넨탈 GT3'을 공개했다.

내년 출시될 예정인 페이스리프트 컨티넨탈을 기반으로 한 컨티넨탈 GT3는 벤틀리 모터스포트와 WRC M-스포트 랠리 팀에 의해 재탄생했다. 차량 동력원으로는 출력을 높인 4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장착해 최대 550마력 출력을 발휘한다. 차량 공차중량은 1,300kg이다.

녹색과 그레이 색상으로 꾸며진 외관에는 상당히 커다란 보닛 에어 벤트와 상어 아가미를 닮은 측면 벤트가 위압감을 준다. 공기역학 파츠와 후방 윙은 가벼운 무게에도 상당한 다운포스를 제공하며, 완벽한 주행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벤틀리는 2018 컨티넨탈을 내년 블랑팡 GT 시리즈 엔듀어런스 컵(Blancpain GT Series Endurance Cup)에 출전시키기 위해 여섯달 전부터 테스트에 돌입했다. 블랑팡 GT 시리즈 엔듀어런스 컵은 내년 4월 22일부터 이탈리아 몬자(Monza)지역에서 개최되며, 여기서 벤틀리는 두 개의 컨티넨탈 GT3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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