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0.26 02:17
닛산은 자사의 최신 자율주행기술인 ‘프로파일럿(ProPILOT)’이 적용된 시제품 차량을 도쿄 공공도로에서 시연했다고 26일 밝혔다.
닛산은 이번 시연에서 보다 개선된 인피니티(INFINITI) Q50 스포츠 세단을 활용, 차세대 프로파일럿 기술을 테스트했다. 프로파일럿은 운전자가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해 목적지만 설정하면 차량이 알아서 도심 도로 및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최신 자율주행기술이다.
닛산은 이번 시연에서 보다 개선된 인피니티(INFINITI) Q50 스포츠 세단을 활용, 차세대 프로파일럿 기술을 테스트했다. 프로파일럿은 운전자가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해 목적지만 설정하면 차량이 알아서 도심 도로 및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최신 자율주행기술이다.
프로토타입의 인공지능은 12개의 음파탐지기와 12개의 카메라, 9개의 밀리미터파 레이더, 6개의 레이저 스캐너, 고화질 지도를 통해 수집되는 정보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교통 상황을 분석, 파악한다. 또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개선해 도로에서 예상치 못한 장애물을 만나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했다.
닛산 첨단 공학 연구 부서의 타카오 아사미(Takao Asami) 수석 부사장은 “닛산에서 진행 중인 모든 활동의 핵심은 바로 독창성”이라며 “우리의 차세대 프로파일럿 시제품은 2020년부터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을만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시연은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자율주행의 미래 실현을 위해 천천히 내딛고 있는 닛산의 성공적인 발걸음을 잘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라고 덧붙였다.
한편 닛산은 이번 자율주행차량 시연에 앞서 고속도로에서 단일차선 자율 주행을 구현하는 프로파일럿 기술이 탑재된 배출가스 없는 신형 닛산 리프(New LEAF)를 출시했다. 앞으로 닛산은 세레나(Serena), X-트레일(X-trail), 로그(Rogue)등 프로파일럿 기술이 탑재된 모델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