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르노삼성 박동훈 사장, 이달 말 사임…후임은 도미니크 시뇨라

더드라이브 이다정 기자

입력 : 2017.10.20 08:31

르노삼성자동차 박동훈 사장
르노삼성자동차 박동훈 사장
르노삼성자동차 박동훈 대표이사가 오는 31일자로 사임한다고 20일 밝혔다. 후임은 현재 글로벌 RCI Bank & Service 부사장으로 근무 중인 도미니크 시뇨라 (Dominique SIGNORA)다.

지난 2013년 9월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으로 입사한 박동훈 사장은 지난해 4월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의 후임으로 르노삼성자동차 CEO에 취임했다.

박동훈 사장은 지난해 SM6와 QM6를 성공적으로 출시시키며 르노삼성차의 리바이벌 플랜 달성과 재도약 회복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13년 6만 대에 머물렀던 내수판매 대수가 박동훈 사장이 취임한 2016년에 11만 대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성장을 이룬 바 있다.

한편 다음 달 1일 취임하는 도미니크 시뇨라 신임 대표이사는 프랑스 에섹(ESSEC) MBA를 졸업하고 1991년 르노에 입사해 르노 재무, RCI KOREA CEO, 닛산 영업 재무 관리 등을 거쳐 현재 글로벌 RCI Bank & Service 부사장으로 근무 중이다.
PC 버전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