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9.07 10:52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지난 6일 2017년 8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월보다 0.5% 감소한 1만7547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7월 등록 대수는 전년 동월 1만5932대 보다 10.1% 증가했으며 2017년 누적 15만3327대는 전년 누적 14만8411대 보다 3.3% 증가한 수치이다.
8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5267대, BMW 4105대, 토요타 1210대, 렉서스 1201대, 미니 826대, 포드/링컨 792대, 랜드로버 743대, 크라이슬러/지프 630대, 볼보 602대, 혼다 541대, 닛산 498대, 푸조 358대, 인피니티 258대, 재규어 175대, 캐딜락 152대, 시트로엥 95대, 포르쉐 68대, 벤틀리 16대, 롤스로이스 7대, 피아트 3대였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cc 미만 9736대(55.5%), 2000~3000cc 미만 6534대(37.2%), 3000~4000cc 미만 935대(5.3%), 4000cc 이상 341대(1.9%), 전기차 1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265대(69.9%), 일본 3708대(21.1%), 미국 1574대(9.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6835대(39.0%), 디젤 8559대(48.8%), 하이브리드 2152대(12.3%), 전기 1대(0.1%) 순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1만7547대 중 개인 구매가 1만1368대, 64.8% 법인 구매가 6179대로 35.2%였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304대(29.1%), 서울 2675대(23.5%), 부산 805(7.1%) 순이었고 법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009대(32.5%), 부산 1478대(23.9%), 대구 1092대(17.7%) 순으로 집계됐다.
8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921대), 렉서스 ES300h(733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 4MATIC(690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8월 수입차 시장은 휴가철로 인한 계절적 요인과 일부 브랜드 물량 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약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