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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기아 스포티지, 미국 오토퍼시픽 선정 ‘이상적인 차’

더드라이브 이다정 기자

입력 : 2017.08.24 02:13

제네시스 G90
제네시스 G90
현대기아차는 제네시스 브랜드 G90, 기아차 스포티지가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업체인 오토퍼시픽(AutoPacific)이 선정한 ‘2017 이상적인 차(2017 Ideal Vehicle Awards)’에서 각 차급별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23개의 차급별로 진행된 평가에서 제네시스 G90은 고급차 부문, 기아 스포티지는 콤팩트 크로스오버 SUV 부분에서 각각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2017 오토퍼시픽의 이상적인 차(2017 Ideal Vehicle Awards, IVA)는 2016~2017년 형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 약 5만4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라 선정됐다. 차량 외관, 실내공간, 적재공간, 운전석 편의성, 동력성능 등 15개 항목을 토대로 구매 차량이 소비자의 기대치에 얼마나 부합하는 지를 평가했다.

기아차 스포티지
기아차 스포티지
제네시스 G90은 15개 항목 중 외관, 실내공간, 안전성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제네시스 브랜드 G90은 지난 6월 오토퍼시픽이 발표한 차량 만족도 조사에서도 역대 최고 점수를 받으며 고급차 부분 1위 및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아 스포티지 역시 지난 6월 오토퍼시픽이 발표한 차량 만족도 조사에서 콤팩트 크로스오버 SUV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제품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

오토퍼시픽 선정 2017 이상적인 차
오토퍼시픽 선정 2017 이상적인 차
이번 오토퍼시픽의 이상적인 차 평가에서 전체 1위는 포르쉐 911이 차지했으며, 가장 이상적인 브랜드에는 포르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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