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8.17 11:40
수정 : 2017.08.17 11:40
현대차가 오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
현대자동차는 17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63컨벤션센터에서 ‘차세대 수소전기차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하고‘친환경차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이날 글로벌 시장에 친환경차를 오는 2020년까지 현재 14종에서 31종으로 대폭 확대하는 그룹 차원의 친환경차 로드맵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차로 주목 받는 전기차와 수소전기차의 기술 수준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리고,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미래 무공해 친환경차 시대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인프라 확보가 필수적인 미래 무공해 친환경차 시대로 넘어가기 위한 중간 단계로, 기존 파워트레인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환경친화적인 요소를 갖춘 하이브리드 모델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17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63컨벤션센터에서 ‘차세대 수소전기차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하고‘친환경차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이날 글로벌 시장에 친환경차를 오는 2020년까지 현재 14종에서 31종으로 대폭 확대하는 그룹 차원의 친환경차 로드맵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차로 주목 받는 전기차와 수소전기차의 기술 수준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리고,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미래 무공해 친환경차 시대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인프라 확보가 필수적인 미래 무공해 친환경차 시대로 넘어가기 위한 중간 단계로, 기존 파워트레인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환경친화적인 요소를 갖춘 하이브리드 모델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이 오는 2020년까지 선보이겠다고 밝힌 친환경차는 ▲하이브리드(HEV) 10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11종 ▲전기차(EV) 8종 ▲수소전기차(FCEV) 2종 등 총 31종이다.
이는 작년 6월 열린 2016 부산모터쇼에서 발표했던 28종 개발 계획과 비교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종이 늘어난 것으로, 현대차는 “현재 14종인 친환경차 라인업을 두 배 이상으로 늘려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적극 기여하고 2020년 전세계 친환경차 시장에서 판매 2위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하이브리드(H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라인업 강화에 주력한다.
지난 2011년 독자 개발해 운영 중인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TMED)을 기반으로 4륜구동, 후륜구동 등 다양한 형태의 시스템을 개발해 현재 중형, 준중형 차급 위주의 라인업을 SUV, 대형 차급으로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작년 6월 열린 2016 부산모터쇼에서 발표했던 28종 개발 계획과 비교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종이 늘어난 것으로, 현대차는 “현재 14종인 친환경차 라인업을 두 배 이상으로 늘려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적극 기여하고 2020년 전세계 친환경차 시장에서 판매 2위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하이브리드(H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라인업 강화에 주력한다.
지난 2011년 독자 개발해 운영 중인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TMED)을 기반으로 4륜구동, 후륜구동 등 다양한 형태의 시스템을 개발해 현재 중형, 준중형 차급 위주의 라인업을 SUV, 대형 차급으로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기차와 수소전기차의 성능 향상에도 주력한다.
작년 1회 충전 주행거리 191km로 도심 주행에 적합한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출시한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통해 구현한 에너지 효율성을 바탕으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단계적으로는 내년 상반기 1회 충전으로 390km 이상 주행 가능한 소형 SUV 코나 기반의 전기차를 공개할 계획이며, 향후 1회 충전으로 500km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또 차급에 따라 배터리 용량을 가변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신규 개발해 주행거리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최적의 성능까지 확보할 계획이라고 현대차는 강조했다.
작년 1회 충전 주행거리 191km로 도심 주행에 적합한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출시한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통해 구현한 에너지 효율성을 바탕으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단계적으로는 내년 상반기 1회 충전으로 390km 이상 주행 가능한 소형 SUV 코나 기반의 전기차를 공개할 계획이며, 향후 1회 충전으로 500km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또 차급에 따라 배터리 용량을 가변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신규 개발해 주행거리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최적의 성능까지 확보할 계획이라고 현대차는 강조했다.
이 밖에도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1년 제네시스 브랜드의 고급 전기차도 선보일 예정이다.
수소전기차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연료전지시스템의 소형화, 경량화, 고출력화 등 상품성 향상을 추진하는 한편, 향후 세단 기반의 수소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수소전기버스를 올해 4분기에 공개하고 내년 초 고객들이 수소전기버스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내년 초 수백km 고속도로 구간에서 수소전기차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 자율주행과 친환경이 결합된 미래의 카라이프를 직접 체험하는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기상 현대차 환경기술센터장은 “미세먼지 등 심각한 환경문제로 친환경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친환경차 개발에 기술 역량을 총동원해 전기차, 수소전기 등 미래 친환경차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소전기차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연료전지시스템의 소형화, 경량화, 고출력화 등 상품성 향상을 추진하는 한편, 향후 세단 기반의 수소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수소전기버스를 올해 4분기에 공개하고 내년 초 고객들이 수소전기버스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내년 초 수백km 고속도로 구간에서 수소전기차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 자율주행과 친환경이 결합된 미래의 카라이프를 직접 체험하는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기상 현대차 환경기술센터장은 “미세먼지 등 심각한 환경문제로 친환경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친환경차 개발에 기술 역량을 총동원해 전기차, 수소전기 등 미래 친환경차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 차세대 수소전기차는 내년 초 공식 출시되며, 현대차는 내년 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차세대 수소전기차의 차명과 주요 신기술을 공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선보이고, 새로운 수소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도 진출을 검토할 예정이다.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sykim@dailycar.co.kr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sykim@dailyca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