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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체험관] ③ 짜릿한 퍼포먼스 느낄 수 있는..BMW 드라이빙 센터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7.08.02 09:38

수정 : 2017.08.02 09:38

지난 2014년 정식 오픈된 BMW 드라이빙 센터는 경험, 즐거움, 친환경을 주제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트랙과 전시장, 브랜드 체험 센터, 트레이닝 아카데미, 서비스 센터, 친환경 공원 등 총 5가지 시설로 구성됐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축구장 약 33개 규모를 자랑하며, 인천국제공항에서 10분 거리, 서울에서도 약 1시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 도시 가까이에서 가장 강렬한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 드라이빙 체험 트랙

BMW 드라이빙 센터의 핵심인 트랙은 다목적, 다이내믹, 원선회, 가속 및 제동, 핸들링, 오프로드 등 총 6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총 14명의 전문 드라이빙 인스트럭터가 상시 근무 중인데, 이들은 BMW M 본사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해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안전운전 교육을 제공한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주행 경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먼저 ‘챌린지 A’는 클래스룸에서의 안전교육과 다목적 코스에서의 기본 교육을 바탕으로 30분 동안 2.6km의 트랙을 반복 주행하면서 가속과 제동, 민첩한 핸들링을 경험할 수 있다. 시간은 총 80분이며, 지난달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 체험이 새롭게 추가됐다. 챌린지 A 이용 요금은 차량별로 6만원에서 20만원 사이다.

챌린지 B는 드라이빙 코스 중 가장 역동적인 다목적, 다이내믹, 원형 코스를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80분 동안 진행돼 각 코스 특징에 맞는 다양한 주행 방법을 익히고 젖은 노면 상태에서 차량의 서스펜션과 퍼포먼스를 테스트해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7만원이며, 주말에만 이용할 수 있다.

‘M 택시’는 전문 드라이빙 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M카에 동승해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주행과 드리프트 등 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0분간 2.6km의 코스를 반복 주행하며, 하루 2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4만원이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트랙을 주행해 보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신설된 익스클루시브 택시 프로그램은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BMW 7시리즈에 탑승해 부드럽고 안전한 주행으로 트랙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며, JCW 택시 프로그램은 고성능 모델인 MINI JCW 쿠페에 탑승해 핸들링 코스와 가속 및 제동 코스에서 다이내믹한 주행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진행 시간은 모두 10분이며,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택시가 3만원, JCW 택시가 2만원이다.

‘오프로드’는 급변하는 주행조건에서의 오프로드 주행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30분 동안 숲, 철길 주행, 통나무 주행, 좌우 경사로, 암석 주행, 모래 해변, 급경사 등판, 웅덩이 경사지 등 다양한 오프로드 모듈을 경험할 수 있다. BMW xDrive와 MINI ALL4를 만날 수 있으며, 조수석에 동승한 드라이빙 인스트럭터는 세밀한 교육과 기능 설명을 제공한다. 주중엔 하루에 56명, 주말엔 하루 84명까지 이용 가능하며, 요금은 차량에 따라 3만원에서 5만원 수준이다.

어드밴스드 프로그램은 드라이빙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고객을 위해 마련돼 오프로드를 제외한 총 5개의 코스를 3시간 동안 즐길 수 있다. 먼저 클래스룸에서 40분 동안 교육을 받은 후 다목적 30분, 다이내믹 30분, 원선회 30분, 가속 및 제동, 핸들링 30분, 다시 클래스룸에서 20분 강의를 받는 것으로 구성돼 안전운전 요령부터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스킬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주중에만 운영하며 이용 요금은 MINI 12만원부터 M카 24만원까지 차종별로 다양하다.

인텐시브 프로그램은 심화된 이론 교육과 실전 드라이빙 체험으로 구성된다. 스티어링 테크닉과 긴급 제동 및 회피, 언더스티어와 오버스티어 제어, 이상적인 주행 라인 트랙킹, 짐카나 등을 통한 종합적인 차량 컨트롤 교육이 진행된다. 어드밴스드 프로그램 이수자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며, 프로그램 진행 시간은 9시간(1일), 가격은 차종에 따라 64만원에서 80만원이다. 이 외에도 선택적으로 모터스포츠 프로그램(60분)을 진행할 수 있으며 이수 시 자동차경주협회 발급 C 레이스 드라이버 라이선스 취득이 가능하다.

M 드리프트 프로그램의 경우, 젖은 노면 상태의 원선회 코스에서 고성능 M카로 언더스티어, 오버스티어 제어 방법과 드리프트에 대한 집중적인 드라이빙 교육을 제공한다. 어드밴스드 프로그램 이수자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프로그램 진행 시간은 4시간, 가격은 50만원이다.

이 외에도 드라이빙센터의 메인 트랙을 고객이 직접 자신의 차량으로 주행해볼 수 있는 오너스 챌린지, 개별 드라이빙 스킬 트레이닝인 프라이빗 코칭, 눈길 및 빙판길 노면 위 다양한 상황에서의 안전 운전을 배워볼 수 있는 스노우 베이직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 브랜드 체험 센터

BMW와 MINI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체험 센터는 다양한 갤러리와 라운지, 주니어 캠퍼스,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된다.

‘드라이빙 갤러리(Driving gallery)’에서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BMW와 MINI, BMW 모토라드의 최신 모델들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으며, ‘프로덕트 지니어스(Product genius)’를 통해 차량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라이프 스타일 샵(Life style shop)’에서는 다양한 BMW와 MINI, BMW 모토라드 라이프 스타일 제품뿐만 아니라 드라이빙 센터만의 특별한 아이템도 구매할 수 있다. 또 옆에 위치한 ‘이세타 바(Isetta bar)’에서는 가벼운 음료와 스낵을 즐길 수 있다.

2층엔 레스토랑 ‘테라쎄(Terrasse)’가 마련돼 있는데, 이 곳에서는 정통 독일식 메뉴와 맥주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테라쎄의 테라스에서는 식사를 하며 드라이빙 센터의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 BMW 코리아 미래재단 ‘주니어 캠퍼스’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에서는 어린이들이 실험실(Laboratory)에서 자동차에 숨어 있는 과학기술을 다양한 실험 및 체험 장치물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한편, 워크숍(Workshop)에서는 친환경 자동차를 만들어 보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에 대해 배워볼 수 있다.

■ 미취학 아동을 위한 교통 안전 교육, 키즈 드라이빙 스쿨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에서는 4~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운전교육을 제공하는 ‘키즈 드라이빙 스쿨’도 운영하고 있다. 스토리텔링을 통한 교통표지판 읽기 및 교통사고 발생 상황 교육 등 다양한 교통 법규를 배워볼 수 있으며, 모의 도로에서 어린이용 BMW와 MINI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거나 보행자 역할극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대처 능력을 습득할 수 있다. 교육을 이수한 아이들에게는 키즈 드라이빙 스쿨 라이선스가 발급된다.

이 밖에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는 BMW·MINI 통합 서비스 센터가 위치해 있는데, 특히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는 BMW와 MINI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 기간 차량을 정비 및 보관해주고, 공항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어포트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BMW 드라이빙 센터 친환경 공원은 총 1만2000m² 규모로 조성된 체육공원으로 인근 지역 주민을 비롯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며, 운동장과 축구장, 농구 코트, 배드민턴 코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BMW 드리이빙 센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예약 및 프로그램 비용 등은 BMW 드라이빙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BMW드라이빙 센터는 최근 누적 방문객 45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적인 자동차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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