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현대차, SM과 손잡고 개발한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 공개

더드라이브 조창현 기자

입력 : 2017.07.25 03:54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
현대자동차가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만든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Solati Moving Studio)를 25일 공개했다. 가수를 비롯한 연예인들이 차량 안에서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동차에서 삶의 동반자로’라는 현대차의 비전 하에 단순한 이동 수단에 집중됐던 자동차의 역할을 삶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 공개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 공개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는 사용자 중심의 안전한 방송 스튜디오를 목표로 고성능 카메라, 음향, 조명 장비를 탑재했고, 제작자 전용 시트와 편집장비 등을 마련해 이동 중에도 안정적인 방송 촬영과 편집이 용이하게 제작됐다.

현대차는 기존 쏠라티에 고급 차량용 나파 가죽과 리얼 메탈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를 추가했다. 특히 사내 디자인 전문 연구원과 전문 디자인 업체, 영국 자동차 전문 방송 ‘탑기어(Top Gear)’ 소속 음향 및 조명 담당자, SM 소속 연예인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 공개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 공개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는 다음달 SM 측에 전달돼 소속 연예인들의 방송 촬영 등에 활용되며, 해당 영상은 각종 온라인 미디어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협업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전 의식을 갖고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PC 버전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