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뉴스

다임러 트럭 코리아, 로드 이피션시 적용된 '뉴 악트로스 2017년형' 출시

성열휘 기자

입력 : 2017.06.29 15:03

메르세데스-벤츠, 트랙터 뉴 악트로스 2017년형 / 다임러 트럭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트랙터 뉴 악트로스 2017년형 / 다임러 트럭 코리아㈜ 제공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29일, 남산제이그랜하우스에서 미디어 프레젠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프레젠테이션에서는 국내 시장에서 'Trucks you can trust(당신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트럭)' 브랜드를 목표로 하는 비전 실현 및 상용차 고객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탑-클래스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해 기존의 총 보유 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을 넘어 총 운송 효율(TTE, Total Transport Efficiency)의 극대화를 지향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만의 혁신적인 효율 개념 '로드 이피션시'를 발표했다.

로드 이피션시는 차량 보유 및 운영 비용 뿐만 아니라 예기치 않은 사고 비용과 정비에 따른 고객 수익의 기회 손실 최소화까지 차량을 운행하는 모든 영역의 비용을 고려해 실질적으로 고객이 체감하는 효용을 확대하기 위한 확장된 효율의 개념으로 벤츠가 세계 업계 최초로 제시하는 것이다.

특히 운영 효율을 크게 강화하고 각종 첨단 사양을 폭넓게 장착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뉴 악트로스 2017년형'은 로드 이피션시를 구현하기 위한 모든 필요한 요소들이 결집된 상징적인 모델로 향후 벤츠 트럭 전 제품과 서비스는 고객의 총 운송 효율(TTE)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개발, 시판 및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다. 또한, 로드 이피션시 개념에 따른 다양한 첨단 제품 요소들과 서비스 프로그램은 향후 지속적으로 강화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랙터 뉴 악트로스 2017년형 / 다임러 트럭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트랙터 뉴 악트로스 2017년형 / 다임러 트럭 코리아㈜ 제공

뉴 악트로스 2017년형의 라인업은 6x2 트랙터 6개 모델과 6x4 트랙터 4개 모델 총 10개 모델로 구성됐다.

성능은 뉴 악트로스 6x2 2017년형이 출력은 최고출력 30마력 강화되면서 연료 효율이 최대 6% 향상된 2세대 엔진과 장거리 주행 시 연비와 운전의 편의성을 극대화해 주는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PPC)을 전 모델에 적용해 낮은 총 보유 비용에 기여하고, 벤츠가 세계 최초로 보행자 보호 기능을 추가해 선보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4(ABA 4)와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등을 포함한 최첨단 안전 사양 패키지를 주력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여기에 추가 보조 제동력을 제공하는 고성능 엔진 브레이크(HPB)와 워터 리타더 등 보조 제동 시스템과 후진 주행 시 사각지대를 크게 줄여 주는 광각 조절 미러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는 등 혁신적인 안전성을 자랑한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TFT-LCD 창을 통해 각종 편의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다기능 컨트롤 키와 무시동 히터와 무시동 에어컨 등과 같은 프리미엄 편의 사양을 주력 모델에 기본 장착해 안락하고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뉴 악트로스 6x4 2017년형은 6x2 트랙터의 주요 장점을 포함해 거친 현장을 주로 운행하는 업무의 특성에 최적화하기 위해 차체의 지상고를 높여 작업이 보다 용이하다. 또한, 중/장거리 고속도로 주행을 병행하는 국내 고객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험로에 최적화된 허브 리덕션 외에도 싱글 리덕션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최초로 선보이는 630마력급의 3363S 6x4 트랙터는 극한의 초고중량 특수 화물 운송에 최적화된 모델로 건식 클러치의 효율성과 유체 작동식 리타더 기능을 결합한 터보 리타더 클러치(TRC)가 기본 장착돼 운송의 효율성 및 험로나 경사로에서 초고중량 적재 시에도 출발과 제동 성능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켰다.

판매 가격은 6x2 트랙터 1억8000~2억5000만원, 6x4 트랙터 2억2000~2억400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랙터 뉴 악트로스 2017년형 / 다임러 트럭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트랙터 뉴 악트로스 2017년형 / 다임러 트럭 코리아㈜ 제공

다임러 트럭 코리아 조규상 대표이사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판매량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목표는 양적인 성장보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트럭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며, "질적 서비스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2019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세우고 집행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이어 그는 "트럭의 안전한 운행에 필수적인 차량 정비를 신속하게 마치고 고객이 수익을 극대화하는 운송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이를 위해 오는 7월 중 벤츠 밴 전용 강남 서비스센터와 벤츠 상용차 부산신항 서비스센터를 열 예정이다.

PC 버전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