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6.28 01:19

현대·기아자동차의 제네시스 G80 스포츠, 텔룰라이드 등이 ‘IDEA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현대·기아차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 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2017 IDEA 디자인상 자동차 운송 부문에서 기아차 텔룰라이드가 동상을 수상하고, 제네시스 G80 스포츠와 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 i30가 파이널리스트(Finalist)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IDEA 디자인상은 독일의 ‘iF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미국 디자인상이다. 올해의 IDEA 디자인상은 26명의 디자인 전문가가 디자인 혁신, 사용자 경험, 사회적 책임 등을 기준으로 자동차 운송, 소비자 기술, 서비스 디자인 등 20개 부문을 심사했다.
현대·기아차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 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2017 IDEA 디자인상 자동차 운송 부문에서 기아차 텔룰라이드가 동상을 수상하고, 제네시스 G80 스포츠와 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 i30가 파이널리스트(Finalist)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IDEA 디자인상은 독일의 ‘iF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미국 디자인상이다. 올해의 IDEA 디자인상은 26명의 디자인 전문가가 디자인 혁신, 사용자 경험, 사회적 책임 등을 기준으로 자동차 운송, 소비자 기술, 서비스 디자인 등 20개 부문을 심사했다.

동상을 수상한 텔룰라이드는 기아차가 지난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프리미엄 대형 SUV 콘셉트카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호랑이코 형상의 대형 그릴과 4개의 오목한 LED 헤드램프, 세로 형태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이 적용된 강인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는 지난 2012년 리오(동상), 2014년 GT4 스팅어 콘셉트카(은상)와 쏘울(동상)에 이어 4번째로 본상을 받게 됐다.
기아차는 지난 2012년 리오(동상), 2014년 GT4 스팅어 콘셉트카(은상)와 쏘울(동상)에 이어 4번째로 본상을 받게 됐다.

제네시스 G80 스포츠와 쏘나타 뉴 라이즈, i30는 2017 IDEA 디자인상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G80 스포츠는 기존 G80 세단의 비율과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되 내외관의 각종 부위에 스포츠 모델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모델이다. 다크 크롬 재질에 코퍼(Copper: 銅) 색상으로 디테일을 살린 그물 모양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하단부의 대형 인테이크 그릴 등이 적용됐다.
쏘나타 뉴 라이즈 쏘나타(LF)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전면부의 와이드 캐스캐이딩 그릴을 중심으로 힘있는 볼륨과 과감한 조형을 통해 기존 모델보다 과감하고 스포티한 스타일로 바뀌었다.
G80 스포츠는 기존 G80 세단의 비율과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되 내외관의 각종 부위에 스포츠 모델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모델이다. 다크 크롬 재질에 코퍼(Copper: 銅) 색상으로 디테일을 살린 그물 모양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하단부의 대형 인테이크 그릴 등이 적용됐다.
쏘나타 뉴 라이즈 쏘나타(LF)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전면부의 와이드 캐스캐이딩 그릴을 중심으로 힘있는 볼륨과 과감한 조형을 통해 기존 모델보다 과감하고 스포티한 스타일로 바뀌었다.

i30는 현대차만의 디자인 정체성인 캐스캐이딩 그릴이 처음 적용된 모델로 감각적이고 정제된 느낌의 외관과 사용자의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실내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i30는 올해 초 iF, 레드닷에 이어 이번 IDEA 디자인상까지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