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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판매 개시, 1895만원부터

더드라이브 이다정 기자

입력 : 2017.06.26 06:36

현대자동차의 첫 글로벌 소형 SUV ‘코나’가 오는 27일부터 판매된다.

현대차는 지난 14일부터 코나의 사전계약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사전계약 대수는 5012대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에서 총 2만 6000대의 코나를 판매할 계획이며 사전계약에서 연간 판매목표의 약 20%를 채웠다.

판매 트림은 ▲스마트 ▲모던(모던 팝, 모던 테크, 모던 아트 포함) ▲프리미엄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누고 세부적으로는 6개의 트림으로 나눴다. 이 중 주력 트림인 모던은 소비자 특성에 따라 ‘모던 팝’,  ‘모던 테크’,  ‘모던 아트’로 세분화했다. 또한 현대차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인 ‘튜익스(TUIX)’의 내외관 디자인 파츠(Parts)가 적용된 ‘플럭스(FLUX)’ 모델을 별도로 운영한다.

가격은 ▲스마트 1895만원 ▲모던 2095만원 ▲모던 팝/테크/아트 2225만원 ▲프리미엄 2425만원이며, 튜익스 특화 모델인 플럭스 모델은 ▲플럭스 모던 2250만원 ▲플럭스 프리미엄 2485만원 ▲플럭스 프리미엄 스페셜 2680만원이다. (※ 가솔린 기준, 디젤 모델은 195만원 추가)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1.6 터보 GDi 엔진과 디젤 1.6 엔진 두 가지 엔진에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 Dual Clutch Transmission)을 기본 적용했다. 후륜 멀티 링크 서스펜션과 4륜 구동 시스템은 선택할 수 있다.

가솔린 1.6 터보 GDi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ps)과 최대토크 27.0kgfㆍm, 디젤 1.6 엔진은 최고출력 136마력(ps)과 최대토크 30.6kgfㆍ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가솔린 터보 2륜 구동 모델 12.8km/L, 4륜 구동 모델이 11.3km/L, 디젤 모델(2륜 구동)이 16.8km/L다. (16인치 기준)

안전 사양으로는 운전석 및 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급제동 경보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개별 공기압 정보 표시 기능이 포함), 세이프티 언락 등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후측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첨단 지능형 안전기술 ‘현대 스마트 센스’를 기본 모델부터 선택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편의 사양으로는 애플 카플레이, 미러링크 등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고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8인치 내비게이션, 크렐 사운드 시스템 등을 선택 사양으로 구성했다.

특히 현대차는 국내 최대의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앤 엔터테인먼트의 ‘멜론(Melon)’과 함께 공동 개발한 미러링크 전용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인 ‘멜론 포 현대ㆍ제네시스(Melon for HyundaiㆍGenesis)’를 코나에 최초로 적용했다. 코나 외에 그랜저, 쏘나타 등 총 7개의 차종에도 동시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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