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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토라드, ‘GS 트로피 2018’ 한국대표 3인 선발

더드라이브 이다정 기자

입력 : 2017.06.19 08:34

GS 트로피 2018 한국대표 선수 : 왼쪽부터 김선호(3위), 권혁용(1위), 최동훈(2위)
GS 트로피 2018 한국대표 선수 : 왼쪽부터 김선호(3위), 권혁용(1위), 최동훈(2위)
BMW 모토라드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충주 목계나루에서 ‘2017 캠핑투어 with GS 트로피’를 개최하고, 내년 몽골에서 개최되는 ‘GS 트로피 2018’에 참가할 한국대표 선수 최종 3인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GS 트로피는 BMW 모토라드가 주최하는 GS 챌린지 이벤트로 전 세계 GS 라이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험, 도전, 문화, 우정 등을 나누며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BMW GS 모터사이클을 소유한 아마추어 라이더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년마다 개최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GS 트로피 코리아에는 사전 접수를 통해 총 24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선발전은 일반 GS 라이더들을 위한 GS 스킬 챌린지와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GS 트로피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선발 코스는 바이크 끌고 달리기 체력 테스트와 통나무, 모래, 물웅덩이, 언덕 등 고난도의 스킬 챌린지 코스, 영어 회화 테스트 등으로 이뤄졌다.

각 코스별 채점 결과 최상위 점수를 기록한 권혁용(1위), 최동훈(2위), 김선호(3위)씨가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내년 몽골에서 개최되는 제6회 GS 트로피 본선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BMW 모토라드는 최종 선발된 대표 3명에게 2018년 여름 몽골에서 열리는 ‘GS 트로피 2018’ 참가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본선 대회에 앞서 다양한 스킬 향상 프로그램과 엔듀로 파크에서 상시 연습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같은 기간 진행된 캠핑 투어에는 전국에서 총 250명의 BMW 모토라드 고객과 가족, 친구, 연인이 참여했다.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스포츠 게임, 바비큐 파티, 경품 추첨 등 이벤트가 진행됐다. 아울러 행사에 참가한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주니어 캠퍼스’를 진행, 자동차를 매개로 한 기초과학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쇼케이스 형태의 모바일 쇼룸을 활용해 지난 12일 출시한 모토라드 최초의 500cc 이하 모터사이클 뉴 G 310 R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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