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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SLC·아웃랜더 등 주행 중 화재 위험 892대 리콜

더드라이브 조창현 기자

입력 : 2017.06.15 02:15

더 뉴 SLC 200.jpg
더 뉴 SLC 200.jpg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미쓰비시자동차공업에서 수입 판매한 승용차 892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전량 리콜에 들어간다.

아웃랜더 <출처=보배드림>
아웃랜더 <출처=보배드림>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벤츠 SLC 200 등 3개 차종은 전자식 주행 안정장치(ESP) 소프트웨어 오류로 브레이크 시스템에 오작동을 일으켜 주행 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쓰비시 아웃랜더는 앞 유리 와이퍼의 연결 부품 불량에 따른 미작동으로 우천 운행 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벤츠 SLC 200·AMG SLC 43·SLK 350 등 286대, 미쓰비시 아웃랜더 606대다. 소유주는 오는 16일(벤츠)과 19일(미쓰비시)부터 서비스센터에서 해당 부품 교환, 고무커버 장착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무상 수리를 받으면 된다.

리콜 시행 전에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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