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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 만 라이온스 2층버스 공개 ‘김포·안산 이달 운행’

더드라이브 이다정 기자

입력 : 2017.06.09 03:03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오늘(9일) 경기도 평택시 포송읍에 새롭게 오픈한 대규모 PDI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은 센터 앞 MAN 라이온스 2층버스 및 최신 유로6c 제품인 MAN New TGS 500 덤프 모습.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오늘(9일) 경기도 평택시 포송읍에 새롭게 오픈한 대규모 PDI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은 센터 앞 MAN 라이온스 2층버스 및 최신 유로6c 제품인 MAN New TGS 500 덤프 모습.
만트럭버스코리아가 만(MAN) 라이온스 2층버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만 라이온스 2층버스는 유럽 현지에서 생산해 국내로 들여오며 이달 중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다.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천연가스 저상버스를 공개하고 국내 버스시장에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만 라이온스 2층버스를 통해 버스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만 라이온스 2층버스는 1층과 2층의 승객석 및 휠체어 공간을 포함해 총 73석을 갖췄다. 1층 출입구에는 램프가 달린 자동경사판이 있어 주·야간에 관계없이 교통약자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승하차가 가능하다. 전 좌석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으며 좌석마다 USB 충전포트가 마련돼 있다. 운전석은 리무진 타입으로 디자인돼 운전자가 한층 여유로운 공간에서 차량 운행에 집중할 수 있다.

안전 사양으로는 긴급 자동 제동 장치(AEBS, Auto Electric Brake System), 긴급 제동 장치(EBS, Emergency Brake System), 차선 이탈 경고 장치(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차량 안전성 제어 및 전복 방지 시스템(ESP, Electronic Stability Program) 등이 탑재됐다. 이외에도 엔진룸 화재 경보 장치, 360도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 차체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만 라이온스 2층버스는 경기도 김포 및 안산 등 2개 지역 내 광역노선에 우선 도입을 위해 현재까지 총 52대 납품 계약을 완료한 상태이며 이달 말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오늘(9일) 경기도 평택시 포송읍에 새롭게 오픈한 대규모 PDI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은 센터 모습.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오늘(9일) 경기도 평택시 포송읍에 새롭게 오픈한 대규모 PDI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은 센터 모습.
이와 함께 만트럭버스코리아는 평택 PDI센터를 공개했다. PDI센터는 해외에서 생산해 수입된 차량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도하기 전 차량을 최종 점검하고 필요 시 보완, 보관하는 곳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증가하는 판매량과 양질의 고객 서비스 요구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에 대규모 단독 PDI센터를 새롭게 열었다. 총 면적 8763평(28,969㎡) 규모로 기존 충청남도 추부면에 있던 PDI센터보다 6배 가량 크다.

막스 버거(Max Burger)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규모 및 시설 모든 면에서 한층 현대화된 평택 PDI센터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대규모 물류거점 신설, 버스를 포함한 제품 라인업 강화 등 지속적이고 가시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시장에 보다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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