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뉴스

기아차, 올 뉴 모닝 '터보·LPI' 모델 출시…성능과 가격은?

성열휘 기자

입력 : 2017.04.18 11:11

기아차, 올 뉴 모닝 터보 / 기아차 제공
기아차, 올 뉴 모닝 터보 / 기아차 제공

기아차가 18일, 올 뉴 모닝의 '터보' 모델과 'LPI'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터보 모델은 경차 최초로 T-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이 가솔린 모델 대비 32% 향상된 100마력, 최대토크는 80%가 향상된 17.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TCI 엔진을 탑재했던 구형 터보 모델보다 25% 향상된 최대토크를 바탕으로, 차량 추월 및 언덕길 등 힘을 느낄 수 있는 상황에서 동급 최고의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경차 최초 샤크핀 안테나 탑재, 아트컬렉션 기본화, 터보 전용 외장 컬러 '뉴 팝 오렌지' 신규 운영을 통해 가솔린 모델과 외관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올 뉴 모닝 터보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럭셔리 1454만원, 프레스티지 1544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기아차, 올 뉴 모닝 LPI / 기아차 제공
기아차, 올 뉴 모닝 LPI / 기아차 제공

LPI 모델은 현재 국내 경차 시장 유일의 LPG 모델로, 구매 대상의 제약이 없다. LPG 가격이 리터당 858원으로 리터당 1506원인 휘발유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유지비용 측면에서 고객의 부담을 줄였다.(※4월 국내 LPG 충전소 및 주유소 평균가격, 출처: Opinet)

특히 1만km를 주행할 때마다 가솔린 모델보다 유류비를 25만원씩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장거리 운전을 많이 하는 고객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올 뉴 모닝 LPI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디럭스 1215만원, 럭셔리 1385만원(※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주력 트림인 럭셔리 트림의 경우 동일 트림의 구형 바이퓨얼(가솔린+LPG) 모델보다 가격을 70만원 인하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자사 튜닝 브랜드 '튜온(Tuon)'을 올 뉴 모닝(밴, LPI 제외)에도 운영해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를 도입한다.

올 뉴 모닝에 적용되는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는 ▲라디에이터 그릴, 루프스킨, 아웃사이드미러 커버에 컬러를 적용해 개성을 살린 '튜온 컬러 패키지'(가솔린 기본차 전용) ▲아트컬렉션 전용 루프스킨(가솔린 아트컬렉션 전용) ▲블랙 사이드미러 커버, 블랙 리어스포일러, 풀블랙 루프스킨 등이 적용된 '튜온 블랙 패키지'(터보 모델 전용)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및 LED 램프류가 적용되는 '튜온 스마트 패키지'(공통)로 구성됐다.

PC 버전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