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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km/h를 5초 만에 짜릿한 ‘페라리 랜드’

더드라이브 조창현 기자

입력 : 2017.04.13 05:08

페라리 랜드-레드포스
페라리 랜드-레드포스
페라리의 두 번째 테마파크 ‘페라리 랜드(Ferrari Land)’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남쪽 포르투아벤투라 월드 파크 앤 리조트(PortAventura World Parks & Resort)에 문을 열었다.

포르투아벤투라 리조트의 아르투로 마스 살다(Arturo Mas Sardá) 회장은 “페라리 랜드는 포르투아벤투라 역사상 가장 야심찬 프로젝트”라며 “우리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도와준 페라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페라리 랜드-피에라 페라리 부회장(좌측 두번째), 아스투로 살다 회장(좌측 첫번째)
페라리 랜드-피에라 페라리 부회장(좌측 두번째), 아스투로 살다 회장(좌측 첫번째)
페라리 랜드는 페라리의 진정한 가치와 최첨단 기술이 주는 흥분을 방문객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약 7만 평방미터 부지에 11개의 놀이기구가 설치됐고 페라리의 역사와 철학을 느낄 수 있는 각종 공연과 전시도 즐길 수 있다.

페라리 랜드의 하이라이트는 유럽에서 가장 높고 빠른 놀이기구인 레드 포스(Red Force)다. 112미터 높이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80km까지 단 5초 만에 도달하는 레드 포스는 엄청난 스피드로 짜릿한 스릴을 찾는 방문객들과 F1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페라리 랜드 개장기념행사
페라리 랜드 개장기념행사
페라리 랜드의 중심부에는 전설적인 페라리 경주용 차량의 모양을 본뜬 페라리 체험관(Ferrari Experience)이 자리 잡았다. 이곳에서는 획기적인 두 개의 놀이 기구를 통해 페라리의 F1과 GT 레이스를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다.

체험 공간 레이싱 레전드(Racing Legends)에서는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전 세계 각지의 서킷과 아름다운 도로를 가상으로 체험하고, 방문객의 운전 능력을 테스트할 수 있다. 페라리 갤러리(Ferrari Gallery)에서는 전설적인 페라리 팀의 역사를 체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페라리 랜드-레드포스
페라리 랜드-레드포스
이 외에도 GT 레이스 차량으로 500미터 이상을 달리는 마라넬로 그랜드 레이스(Maranello Grand Race), 어린이들이 F1 레이싱카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체험할 수 있는 주니어 챔피언십(Junior Championship), 타이어 교체 놀이 기구 피트 스톱 레코드(Pit Stop Record) 등 모터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시설을 갖췄다.

이번에 개장한 스페인의 페라리 랜드는 아부다비의 ‘페라리 월드’에 이은 두 번째 페라리 테마파크이며, 중국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세 번째 페라리 테마파크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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